The one thing

[140만 원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체험해 보니...]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꿈의 물품, 바디프랜드 안마의자가 바로 우리 사무실 2층에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놓인 위치가 사무실이라 눈치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있는 때는 사용하지 못하고 모두 퇴근하고 나서야 조용하게 앉아 보았지요.

 

 

  재물 취득가를 보니 145만 원... -_-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겠지? 란 마음으로 의자에 몸을 뉘고 천국 같은 시원함을 맛 보길 기대했습니다.

 

  안마 코스로는 스파 안마, 발리 안마, 타이 안마, 스포츠 안마 4가지로 각각 30분씩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독특하게 스파 안마는 엉덩이 부근이 따끈해지는데 개인적으로는 따끈한 것은 선호하지 않아서 별로였어요.

 

 

  설치 위치가 사무실 내 인지라 왠지 불안해서 마음 편하게 안마를 받을 순 없었지만 손, 종아리, 발은 압력으로 꾹꾹 눌러주니 시원하더라고요.

 

  다만 등 부분이라던지 머리 부분의 안마는 겉도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누워서 해야 하는 것을 앉아서 하니까 그런 모양인데 아무래도 사람 체형이란 것도 타겠죠.

 

  분명히 안마의자란 것이 건강에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 가지 자극으로 온몸의 혈액 순환을 좀 더 활발하게 해줄 테니까요.

 

 

  그래도 145만 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효용 대 비용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구매 가치는 매우 낮지 않냐는 생각이 들어요. 쉽게 이야기해서 한 달 고생 고생 일한 대가를 안마 의자 하나와 바꾸고 싶지는 않다는 것.

 

  뭐, 돈이 많은 부유한 자라면 거리낌 없이 그 비용을 치르겠지만요.

 

 

  이왕 사무실에 있는 장비니까 언제 까질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 근무하고 있을 때만이라도 조금씩 사용해주는 걸로 만족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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