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처음으로 직접 관람해 본 버스킹 공연]

 

  버스킹이라 불리는 거리공연을 처음으로 직접 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한 여름밤 유명산자연휴양림 내 작은 무대에서 진행된 숲 속 버스킹 공연은 150여 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였고 호응도도 좋았습니다.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진행되어 날씨는 선선한 편이었고 무대 조명 덕분에 주변이 어둡지만은 않았습니다. 프로 가수는 아니라서 다소 실수가 있고 완벽한 무대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현장에서 라이브로 듣는 기타, 피아노 등의 악기음과 노래는 상당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기타를 재미 삼아 연습하다 지금은 못하고 있는 저조차도 의욕이 잠깐 생겼어요. ^^

 

  듣다 보니 역시 공연은 관객에 따른 선곡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관객을 잘 파악해서 적절한 노래를 부르는 것이 핵심이겠죠. 자연휴양림이기 때문에 조용한 곡을 선호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예상을 뒤엎고 관객들은 신나고 빠른 노래를 원하더군요. 즐겁게 놀러 와서 기분이 업 됐을까요?

 


  공연하시는 분들께서는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다가 점차 낳아졌습니다. 이렇게 차차 경험을 쌓고 기량을 늘려간다면 향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줄 수 있는 팀이 되어가겠죠.

 

  음악이나 노래도 만날 들으면 질리고 별 감흥도 못 느껴지게 됩니다만 모처럼 접한 공연이라 그런지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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