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숙소에서라도 운동을 해보자! 문틀에 설치하는 철봉 구입 후기]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평소 충분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만, 무지막지한 인내심이 없기 때문인지 그 실행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경기도까지 교육에 와서도 일과 후 체력단련실을 기웃거리는 운동에 관심만 있는 나란 남자>

 

  조금이라도 운동기구를 가까이하고자 하는 마음에 평소 눈여겨 보고 있었던 문틀에 설치하는 철봉을 구입하였습니다. 2만 원 조금 넘는 가격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했습니다만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할 듯하네요. 

 

<제품 이름은 아이워너 이중 안전 철봉>

 

  숙소는 내 소유의 집이 아니므로 문틀에 함부로 못 질을 할 수가 없죠. 그렇기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별도의 나사 못 없이도 136kg까지는 버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철봉 자체는 상당히 묵직하다>

 

  봉 양쪽으로 나사 돌리듯 돌리면 미세하게 늘어나는데 적당한 위치에 설치하고 꽉 돌려주면 됩니다.

 

 

 

<집이 망가지면 안 되니까 조심조심~>

 

  설치 후에는 정말 대롱대롱 매달려도 꿈쩍도 하지 않는군요. 혼자서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경우 동봉되어 있는 피스는 사용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정작 문제는 턱걸이를 한 개도 못하겠다는 것이었죠. ㅡ,.ㅡ;

 

  팔에 힘이 없어요. (ㅠ_ㅜ) 턱걸이는 고사하고 5초 매달려 있기도 어렵더군요. 정말 빈약한 근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나마 매달리기라도 틈틈이 한 결과 이제 10초 정도는 버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관건은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는 것이겠죠. 턱걸이 1개를 목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문틀 청봉에 정진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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