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겨울철 자전거를 타기 위해 준비한 3가지]

- 몽벨장갑, 윈터캡, 록캠 치프 -


  지난 며칠 싸늘한 한파가 몰아닥치더지 이제 날이 조금 푹해졌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그동안 실천해오던 자전거 출퇴근이 상당기간 이루어지지 못 했습니다.


  따지고 보니 보름 넘게 타지 않았군요. 추운 날씨 탓이기보다는 그 시작할 때의 첫 마음을 꾸준하게 이어가지 못하는 스스로의 탓이겠지요.


  아주 추운 날에는 심근 경색 등 건강상 위험요인이 많으니 차로 이동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겠으나, 어느덧 나약하게도 편한 상태에 몸이 익숙해져 버렸나 봅니다.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는 의미에서 겨울철 자전거를 타기 위해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는 윈터캡 W100SU란 겨울 모자입니다. 인도에서 만들었고 단가 58,000원 적혀 있네요.



  상당히 따뜻하고 귀까지 폭 덮이는 디자인이 포인트입니다. 구깃구깃 접으면 주머니에도 쏙 들어갑니다.



  두 번째는 록캠 치프입니다. 얼굴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치프란 물건은 여태껏 사용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다소 어색해도 추운 날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해 보아야겠습니다.



  마지막은 몽벨 장갑. 이 장갑은 지난해 겨울 얻게 된 거라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저렴한 제품 일 듯. 이미 이전부터 사용해 왔었고 세탁도 여러 번 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엄지와 검지 가 가죽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폰이 잘 반응하는 편은 아니고 그렇게 따뜻한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없는 것보다야 백배 낮죠.


 지금까지 자전거 출퇴근은 총 53회가 이루어졌고 거리로 보면 848km를 달렸습니다. 추운 겨울이라고 움츠러들지 말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달려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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