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지리산 자락에서 먹는 닭구이

 

    닭은 보통 튀겨 먹거나 삶아 먹는 줄 알았는데 이곳에서는 구워 먹는 것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지리산 자락에서 닭을 구워 먹었는데 소금간만 하고서도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허기가 반찬이라고 했던가요. 하기야 그전에 한 3끼를 굶었거든요.

 

  이틀 정도만 굶으면 무얼 먹어도 맛있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보통은 고기를 구울 때 구멍이 숭숭 뚫린 철망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름이 떨어지면 재가 튀어 올라 음식에 묻거나 하지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특이하게 나무장작불 위에 돌판을 얹어 닭을 구웠습니다.

 

<심히 부러운 장비>

 

  이렇게 하면 기름이 재에 떨어져도 연기가 올라와 고기에 묻는 일이 없겠죠.

 

<캬~ 비주얼>

 

  근사하게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지리산 자락의 맑은 공기와 어우러져 절로 맛이 납니다.

 

  자. 그럼 어디 한번 닭고기 굽는 소리를 들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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