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벼르고 벼르던 세탁 세제 구입 (테크-LG생활건강)

 

  참으로 오랜 기간 동안 세탁 세제 없이 버텨 왔습니다. 버려진 비누를 녹여 쓰길 수십 차례. 그마저도 다 떨어지고는 샴푸통을 헹군 물, 쓰다만 폼클렌징, 심지어는 소금까지 사용하는 지경에 이르게 됐습니다.

 

  여름철 세탁물에서 냄새도 발생하고 해서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드디어 세탁 세제 구입을 결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고른 제품은 LG생활건강에서 나온 삶아 빤 듯 깨끗하게~ "테크" 입니다. 살균력이 99.9%에다가 강력한 표백기능, 우수한 찬물 용해력 및 행굼력 강화로 실내에서 건조해도 산뜻하고 상쾌 하다는 제품 설명에 6kg 짜리 2개를 인터넷으로 주문했죠.

 

<어쩌다 한번 빌려 써본 DSRL. 역시 사진 빨이 잘 나오는 듯>

 

  모처럼 세제를 풍족하게 사용하여 세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부유해진 이 느낌~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세제 푸는 플라스틱 컵이 안 들어있다는 것인데 이건 종이컵으로 대신하였고 사용 후 개봉한 봉투를 닫아서 물릴 집게를 따로 준비하였습니다.

 

<이거 두 팩에 32,000원. 비싸다. 5시간 노동의 대가>

 

  늦은 밤 퇴근하고 귀가해서 당장 세탁기를 돌렸습니다. 아파트 1층이라 밤늦게 세탁기 돌려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지요. 제품 개봉 시 냄새로 강력한 세정 능력이 느껴집니다.

 

 

<사용하는 세탁기 브랜드도 LG인데, 최근 LG전자 주가는 헬쥐전자, 사만전자>

 

  제품 표면에 당당하게 1등이라고 써 놓은 만큼 청결하고 뽀송뽀송한 세탁물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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