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안전사고를 대비한 응급 구급함 마련

 

    작업 중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조그마한 구급함을 마련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동네 대형 약국에 내용물을 모아 만든 응급 구급함을 판매하고 있기에 구성 물품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이도 손쉽게 세트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드 3단 구급함>

 

  내용물에 따라서 가격이 많이 달라지겠지만 이번 거래처에서는 28,000원의 금액으로 구성 된 세트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소염제, 소화제와 연고를 구입했다.>

 

  기본 구성을 보면 붕대류 등 물리적 처치에 사용되는 용품과 소독제 등 화학적 처치 용품으로 분류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응급처치에 대한 기본상식도 배우면 좋을 텐데 일반인들은 우리나라에서 교육 기회를 접하기 힘듭니다. 법정 안전교육이라 해봐야 사고 방지를 위한 작업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할 뿐 사고 시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을 별로 없거든요. 그나마 예비군 훈련에 가면 심폐소생술을 가르쳐 줍니다.

 

  안전, 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지만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의 생명보다는 실적을 더 중요하게 치는 사회분위기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아직 배고프기 때문이지요.

 

  구급함을 마련하고 보니 저조차도 그동안 응급 상황에 많이 무심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구급 물품을 가지고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거든요. 이제부터라도 좀 더 응급 상황에 대비한 구급 처치에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