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림 (Forest)

기아 봉고3 (4WD) 4,000km에 클러치 디스크 완전 마모로 견인

by chulwoo81 2015. 5. 20.
반응형

기아 봉고3 (4WD) 4,000km에 클러치 디스크 완전 마모로 견인

 

  업무용으로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 몇 대를 임차해서 사용해 오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트럭(기아 봉고III)의 클러치 디스크가 완전 마모되어 길가에서 견인조치 받았습니다.

 

  새 차에다 운행거리가 4,000km 밖에 되지 않아 분명 차량의 불량일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비 결과 운전 조작 미숙에 따른 클러치 디스크 마모라고 하더군요.

 

<클러치 디스크가 완전 마모되면 기어를 넣어도 타는 냄새가 나면서 차량이 움직이지 않는다.>

 

  저 같은 경우야 워낙 차를 살살 몰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덜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운행하는 임차차량의 특성 때문인지 출고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정비소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차가 조작이 미숙하다고 이렇게 쉽게 망가지는지 정말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2단 출발이라든지 반 클러치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마모가 엄청나다는 클러치 디스크는 소모품임에도 불구하고 그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정비소 마다 다르겠지만 알아본 바 40만원 가까이 견적이 나오더군요.

 

<차량 견인 중 견인차 기사님으로부터 교통사고 사례를 듣고 안전운전을 다짐했다.>

 

  다행이도 이번에는 그동안 거래 실적 등을 감안하여 렌터카 회사 측에서 견인조치를 해주고 무상 수리도 해주었지만 또 다시 이런 고장이 발생한다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운행 지역이 오르막이 많은 임도이기도 하고 임차라고 조금 험하게 타는 경향도 이해는 가지만 조금만 더 내 물건 같이 아껴 사용해 주면 고맙겠다는 마음입니다.

 

  물론 항상 안전 운전은 기본으로 하고 말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