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물에 빠진 내 유백이 ㅠ.ㅠ]

 

  오늘 졸업논문의 식생조사로 대둔산에 갔습니다.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또 작업 상황도 사진 찍을 겸 유백이를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그만 세수하면서 개울에 빠트려 버렸습니다. ㅠ.ㅠ


  지금까지 폰을 물에 빠트린 적은 처음이라 당황하고 있는데 동료가 얼른 꺼내주더니 배터리 분리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꾸준히 자연 건조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구입한지 이제 3달째인데 너무 슬프네요.


  하드케이스를 낀 상태로 빠져서인지 그다지 물을 많이 먹은 것 같진 않지만 상태가 심히 걱정됩니다. 서비스센터에 가야 하겠지만 비싸게 나올 것 같고... 일단 내일 쯤 전원 한번 넣어봐야겠습니다.


  유백아 제발 살아나 다오 ㅠ.ㅠ

 

 

  PS. 다행이도 수리비 1만2천원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메인보드, LCD등등이 고장 나면 휴대폰 전체 가격과 맞먹는 수리비가 나온다 하더군요. 휴대폰이 물에 빠졌을 때의 대처 요령 꼭 알아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1. 일단 얼른 꺼내서 배터리를 분리한다.

 

  2. 절대 전원을 넣지 말고 서비스센터에 맡긴다. (전원을 넣으면 쉽게 고칠 것도 망가진다는 군요. 모르고 다음날 전원을 넣어봤는데(-_-) 안테나도 안 뜨고 화면도 깜빡, 깜빡. 아차 싶어서 금방 배터리 분리했어요.)

 

  무엇보다도 물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이 최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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