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일하기가 너무 싫어 퇴직 직전까지 갔던 최근 상태] 1. 일 직장생활 14년 차. 어느 때였든 간에 힘들지 아니한 순간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정말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최악이었습니다. 정신과 신체건강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기에, 마음을 안정시키거나 신체를 편안하게 해 보려고 노력했지만 그 모든 것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소화가 안되고 항상 명치가 더부룩하며 토할 것 같은 상황이 몇 달간 지속... 정말 일에 진절머리가 나는 이 상태가 바로 현대 직장인이 겪는 극심한 우울증인가 봅니다. 블라인드 앱에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략 비슷한 것 같은데, 은근히 이런 상태의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2. 퇴직 퇴직을 해야겠다고 수도 없이 생각하기를 반복. 사직서도 써놓고 앞으로 어..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 부동산을 거래할 때 소유권 이전등기를 위해서는 반드시 실거래가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 실거래가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가 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얼마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고 어떻게 집값의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볼 수가 있습니다. http://rt.molit.go.kr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rt.molit.go.kr 일례로 대전 서구 관저동의 진잠타운아파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시스템에 접속하여 이렇게 아파트 단지를 검색하게 되면 전용면적, 거래일, 거래금액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세부적인 정보를 살펴보시면 되고요, 차트로도 조회가 가능한데, 이렇게 표시가 됩니다. 집값이 무작적 오른다는 이야기에 현혹당해 큰 낭패를 보시기 전에 관..
[스포티지r 차량, 어머니에게 양도(10년, 14만km)] 1. 투싼 고장 어머니께서 타고 다니시던 투싼(초창기 모델)이 고장 났습니다. 어쩐지 어느 날부터 오르막을 오를 때 차가 힘없이 안 나간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단골 카센터에 갔더니 냉각수가 흔적 없이 사라져서 냉각수 보충 후 또 같은 현상이 나타나면 큰 공업사를 가라 했답니다. 공업사에 가보니 엔진을 내려야 한다고 200만 원부터 불렀다고 했죠. 냉각수가 진흙탕 색상이었고, 직접 운행해봤을 때 오버히트가 되는 걸로 보아 엔진 쪽에 문제가 생긴 걸로 보였습니다. 2. 수리 의뢰 그래도 가급적이면 고쳐서 타는 게 돈을 적게 쓰는 길입니다. 토요일에 다른 카센터에 같이 가서 견적을 맡겼는데 100만 원 내외로 수리해 볼 수는 있지만 폐차를 추천하더군..
[스포티지r 부식으로 인한 머플러(마후라) 터짐 교체 수리] 2011년식 스포티지r 차량의 하부 부식이 유독 심합니다. 신차를 구매할 때 언더코팅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해서 인지, 아니면 원가절감을 위해 합금 비율에서 단가를 조절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간 엄청납니다. 그래도 그러려니 하고 타고 다녔는데 어느 날 배기음이 무척 크게 들리더군요. 마치 튜닝한 마후라 같이 부릉부릉 했어요. 돗자리를 깔고 차 밑으로 들어가 살펴보니 머플러 연결부위가 부식이 심해 톡 하고 끊어져 있는 거 아니겠어요? 에구.. 또 돈 나가겠구나 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다이소 금속 접착재로 붙이는 방법이 보이더군요. 나도 저렴하게 수리해서 타고 다녀야겠다고 마음먹었으나,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머플러를 교체 수리하고 말았습..
[대전 대청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 '방아실 수생식물학습원'] 오랜 기간 대전에서 살아왔지만 정작 대전에서 여행을 하거나 구경을 할 장소는 거의 가보지 않다시피 하였습니다. 밖에 싸다니지 않는 가풍(?)이 이런 성향에 큰 영향을 미쳤겠지만 이제라도 나이 많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이곳저곳을 다녀 추억을 쌓아 놓으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충고를 듣는 터입니다. 하여, 지난 주말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외삼촌과 함께 방아실에 있는 수생식물학습원이란 곳에 다녀왔습니다. 외삼촌의 추천이었죠. 대청호는 대전의 수자원을 담당하는 호수로 대청댐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주변으로 경관이 수려하여 사람들이 구경을 많이 다니는 모양입니다. 그중 한 곳이었는데 좁다란 진입로와 대조되는 널찍한 주차장 및 많은 입장객..
[(구) 현대증권 계좌(CMA, 종합 위탁) 해지] 제게는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현대증권 계좌 2개가 있었습니다. 현대증권이 사라지면서 쥐도 새도 모르게 KB증권에 통합되었는데, 기본적인 거래는 되었지만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오픈 뱅킹도 적용이 안되고 KB증권 어플에서도 계좌 정보를 못 읽어오는 등 말이에요. 그래서 계좌를 해지하려고 전화를 하였더니 CMA 계좌를 기반으로 종합위탁 계좌가 온라인 개설되었으니 지점에 내점 하여 해지를 진행하여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왕이면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하루 연차를 내고 KB증권 대전지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증권사 방문은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오전 일찍 지점에 가서 CMA, 종합위탁 계좌를 해지하고 연결되어있던 체크카드도 제거하였습니다. 보안카드는 계좌가 ..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흑화 현상 수리] 큰 마음먹고 거금을 들여 마련한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가 어느 날 갑자기 고장 났습니다. 아침까지도 멀쩡하게 사용하다가 불현듯 화면이 새카만 먹통이 되어버린 것이죠. 핸드폰에 충격을 가하거나 어떠한 손상을 줄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에요. 흑화라 불리는 이 현상은 화면이 까맣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이외에 다른 기능들은 정상 작동합니다. 다만 화면이 보이지 않으니 정확한 위치에 터치를 해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없을 따름이지요. 스마트폰이 고장 나니 참 난감하더군요. 일단 업무가 되질 않아 일하다 말고 조퇴를 사용하고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찾아갔습니다. 내비게이션도 사용할 수 없으니 종이 지도를 인쇄해 들고 위치를 찾아가자니 참으로 불편하지 않을 ..
[제주도 이후의 다.사.다.난.한 인생 근황] 포스팅을 이어가지 못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육지로 나오게 되었고, 강원도 원주에 가서 3개월간 고된 업무에 시달렸으며, 지금은 충북 진천에서 골치 아픈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늘 신경 써오던 블로그마저 건들지 못할 정도로 바쁘고 지쳤던 지난 3개월은 기흉마저 재발해서 건강이 악화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성향, 체력의 수준, 근로의 욕 등 다방면으로 최악을 맞이 했던 3개월을 뒤로하고 이젠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잘 해쳐 나갈 수 있을지조차 의심스러운 문제점에 봉착해 있는 게 현실이긴 합니다. 지금 제게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포자기하는 마음"을 가져야 살아날 길이 보일 거라는 생각..
[여름철 제주도에서 걷기 운동을 하고 싶다면, 사려니숲길!] 1. 무더운 여름철 한 여름철이 되니 과연 뜨거운 햇빛과 엄청난 습도가 제주도를 장악했습니다. 걷기 운동을 한답시고 그늘 한 점 없는 올레길을 돌다가는 비명횡사 하기 십상이죠. 그나마 장마철, 날이 흐려 먹구름이 태양 빛을 가려주면 약간은 걸을 만합니다만... 더 좋은 대안이 있습니다. 2. 사려니숲길 바로 고도가 높고 나무 그늘이 울창한 곳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사려니숲길은 빽빽한 산림으로 나무 그늘이 우거져 있고 해안가보다 고도가 훨씬 높아서 여름이라도 걷기 운동하는데 제격인 장소입니다. 개방된 길이는 총 10km로 차량이 다니기 위한 임도를 숲길로 활용한 것이기에 길의 넓이나 경사도가 걷기에 수월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제주시에 나있는 입구..
[가이드의 고충을 알겠다. 2021년 3일간의 제주 여행 일정 - Part 2] 4. 2일 차 (한라산 → 마방목지 → 동문시장 → 신산공원) 평소 운동을 생활화하는 외삼촌에게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라산 정상을 등반하고자 하는 것이었죠. 현재 성판악 코스와 돈내코 코스 2개 만을 개방하고 있었는데, 이마저도 입장객 수 제한이 있어서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하여야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평일이어서 도착한 날 밤에 스마트폰으로 사전예약을 해드릴 수 있었죠. 예약을 하고서도 한라산 등반에는 입장 시간 리미트가 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오전 7시쯤 성판악 탐방 안내소에 내려다 드리고 어머니와 저는 집으로 돌아와 청소 · 세탁 등 정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제 사서 얼려놓은 오메기 떡과 제주 삼다수 ..
[가이드의 고충을 알겠다. 2021년 3일간의 제주 여행 일정 - Part 1] 1. 프롤로그 코로나19로 해외를 못 나가니 제주도로 사람들이 몰리는 듯합니다. 제가 제주도에 온 이후로 5개월이 넘도록 집에 가지 않았더니, 어머니께서 외삼촌과 함께 제주도로 오셨습니다. 제주도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하는데 어쩔 수 없이 주말을 껴서 2일간 연차를 내고 모시고 다녔죠. 다소 걱정했던 것과는 반대로 알차게 일정을 소화했기에 그 여정을 한번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2. 도착일 (전야) 처음은 역시 공항에서의 마중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공항 유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국내선 출구에서 마치 여행사에서 나온 것처럼 기다려 보았습니다.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해서 답답하긴 했지만 누군가를 마중한다는 느낌이 좀 신선하긴..
[스쳐 지나가는 제주 올레길 17코스의 기억] 제주 올레 17코스를 완주했던 날은 지난 6월 5일이었습니다. 구름이 적당하게 태양을 가려주었기에 걷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날씨였죠. 이른 아침 버스를 타고 광령1리 사무소에서 내려 제주 공항 쪽으로 가는 정방향으로 여정을 설정했습니다. 이날 올레길을 걸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무언가를 보기 위한 관광의 목적보다도 건강을 위한 운동에 있었습니다. 5시간 이상 걸으면 심장의 맥박이 손끝까지 전해져 오며 혈액 순환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17코스의 전반적인 인상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풍광은 좋지만 다소 시끄럽다"입니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의 방향이 바뀌는데 이날은 제주 공항에서 17코스를 향하여 비행기가 이륙하더군요. 5분도 안돼서 한대..
[제주 올레길 첫 걷기 소감] 지난 일요일 5km 밖에 되지 않으니까 같이 가자는 직장 상사의 꾐에 넘어가 처음으로 제주 올레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코스는 18코스로 제주 북쪽의 해안가였습니다. 아침 7시, 버스를 타고 조천 만세동산에 내려 걷기 시작하면서 제주 올레길이라는 것에 대하여 몸소 체험한 것이었죠. 올레길을 잘 돌으려면 표식을 잘 따라가야 합니다. 도는 방향에 따라 주황색과 파란색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리본이 매어 있다던지 화살표가 그려있다던지 합니다. 경로를 이탈한 경우 스마트폰 지도앱으로 찾아가면 됩니다. 알고 보니 평균 1코스당 20km 정도 되는데 이는 6~7시간을 걸어야 하는 거리죠. 한 코스의 시작점 - 중간 - 종료지점에는 스탬프가 있어 2만 원을 주고 사는 수첩에 도장을 모으러 다니..
[멘징의 시간] 경제가 자산시장의 거품을 걷어내고 금리를 올려 현금의 가치를 재정립하듯, 인생에 있어서도 멘징(멘탈진정)의 시간은 필요합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미래와 잔혹한 현실에서 매 순간 고통받는 직장인들의 불안감은 끝이 없습니다. 불안한 마음은 육체를 피폐시키니 멘징의 시간이야말로 힐링의 시간입니다. 멘징의 방법은 유별날 것이 없습니다. 1. 개인이 느끼는 가장 고통스러운 문제에서 벗어나는 것. 이게 쉽지만은 않지만 냉철하게 판단하면 기회는 오기 마련입니다. 2. 그리고 또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그러한 문제들과 위기에 받을 타격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 3. 마지막으로 불안정한 멘탈을 잠재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열광할 만한 무언가. 상당히 추상적으로 이야기했지만 제 포인트는 단순합니다. (1)..
[코로나 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기] 지난주 금요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였습니다. 1. 접종 장소 제주 내 백신 접종 의료기관 42개소 중 어디서 맞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규도가 큰 데가 낳을 것 같아서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을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자신이 특이 체질이며 알레르기 반응 우려가 있다면 응급실이 있는 대형 병원에서 접종해야 즉시 조치가 가능하네요. 2. 타이레놀 준비 꼭 타이레놀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준비했습니다. 저는 접종 후 바로 먹지는 않았고 증상이 있을 때 한알씩만 복용했습니다. 굳이 성인 기준으로 되어있는 2알씩 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3. 접종 절차 이슈가 많은 만큼 백신 접종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시간대 별로 예약자가..
[스포티지R 부스터 압력 센서 청소 후기] 1. 부스터 압력 센서 주변에서 갑자기 디젤 자동차 엔진의 부스터 압력 센서 청소 붐이 일었습니다. 부스터 압력 센서는 엔진 흡입 공기의 압력 상황을 컨트롤러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구조 상 카본이 쌓일 수밖에 없고 센서가 막히면 정확하게 작동하지 않아 안진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네요. 2. DIY (Do it yourself) 차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지만 마침 사내에 복스알이라는 육각 나사 푸는 도구가 있었고 주변에서도 권유하여 청소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10년 만에 첫 부스터 센서의 청소입니다. 부스터 압력 센서의 분리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보닛을 열고 엔진 덮개를 벗겨 줍니다. 부스터 압력 센서 왼쪽의 볼트 하나를 풀어 유격 공간을 조금 만들..
[제주도에서 만족스러운 온누리 상품권 사용 - 보성시장 장원 닭집] 1. 최후의 만찬 가지고 있던 온누리(전통시장) 상품권을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3만 원이 있었는데 금요일 저녁 (최후의?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기 일주일 전) 만찬을 즐기고자 했죠. 2. 재래시장 낯선 곳에서 어딘가를 찾고자 할 때는 스마트폰 어플만 한 게 없습니다. 내비게이션 겸용 지도 찾기 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 지도 앱으로 검색해보니 거주지 인근에 전통시장인 보성 시장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걸어서 15분, 왕복 30분 정도의 거리이니 걷기 운동도 되고 딱 좋습니다. 퇴근길 주차를 해두고 어수룩해지는 제주 시내의 거리를 걸어 보성시장에 찾아갔습니다. 몸은 어릴 적 같지 않지만 그래도 제주 도심의 공기는 어릴 적 ..
[내륙에 버섯철 붐이 있다면 제주도에는 고사리철 붐이 있다] 1. 흔하디 흔한 임산물 채취 봄비(일명 고사리비)가 내리고나니 제주도에는 사방천지 고사리 채취하는 사람들로 북적댑니다. 불법 임산물 채취 조항으로 온 나라 국민들을 범법자로 만들어버리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일단 논외로 칩시다. 4월 중순 ~ 5월 초순 한 철의 채취로, 사람의 몸에 필요한 양분과 음식의 원활한 공급을 하고 경제활성화를 하기 위해서는 채취를 권장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겠습니까. 2. 고사리 각설하고 잎이 피기 전 오동통한 고사리를 손으로 툭 끊어서 채취하는 작업에 무슨 대단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자리에 대한 정보, 산을 헤집는 노력, 진드기 · 독사 등의 위험 요소가 채취의 난이도가 되..
[제주도 이주 3달째, 컨디션 난조 · 몸살인가?] 1. 컨디션 악화 일주일만 있으면 제주도에 온지도 석 달이 됩니다. 약 보름 전, 엄청난 황사가 휩쓸고 지나간 뒤로 컨디션 난조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쉽사리 회복이 안됩니다. 왜 그럴까 이리저리 사색을 해봐도 도대체 답이 보이지 않는군요. 2. 악화의 원인 나이가 들어 노화되는 걸까요, 아니면 봄으로 바뀌어 날씨를 타는 것일까요. 거주지 변경에 따른 기후 · 산소농도의 변화나, 바뀐 음수와 음식이 그 요인일지도 모릅니다. 몸 상태가 그러하다 보니 컨디션이 다운되고 살 맛이 나지 않는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기분이 침체됩니다. 3. 코로 숨쉬기?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지난번 황사 대란 이후 코막힘이 회복되면서 숨을 쉴 때 코로만 쉬려는 성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