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오뚜기 컵밥(즉석밥) - 매콤 낙지 덮밥을 먹었습니다.]

 

  컵라면에 질린 사람들을 위하여 컵밥이란 제품이 출시된 모양입니다.

 

 

  보관기간이 제법 길어 비상식량으로 분류될법한 이 즉석밥은 뜨거운 물만 있으면 금세 먹을 수 있는 한 끼 음식이 됩니다.

 

  이러한 즉석밥의 종류로는 예전에 먹어보았던 황태 국밥과 같은 국밥류도 있고,

 

<살기위해 먹는 자취생의 특별한 선택, 인스턴트 황태국밥 - The one thing - Tistory>

 

  이번에 먹은 매콤 낙지 덮밥처럼 덮밥류도 있습니다. 함박스테이크 같은 경우 실제 함박스테이크 한 덩어리가 들어 있을 정도로 고퀄리티 필이 납니다.

 

 

  제품의 구성은 밥을 담아 먹을 용기,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 햇반, 소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밥은 일반 햇반과 같이 전자레인지를(2분) 이용하거나 뜨거운 물을(10분) 이용해서 데우면 되고요, 소스는 봉지째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가 데워주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소스와 밥을 함께 담아 비벼 주면 근사한 매콤 낙지 덮밥이 완성됩니다.

 

 

  맛은 대중성을 겨냥해서인지 설탕을 많이 쓴 듯 달달하였지만 그럭저럭 맛있게 먹을만합니다. (어르신에게는 아이들 맛처럼 느껴질 수 있음 주의)

 

  아무도 없는 혼자, 밥 차려먹는 에너지마저도 아끼고 싶을 때 이걸로 한 끼 때우면 아주 그만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을 들자면 밥 양이 너무 적다는 것과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는 것.

 

  그래도 비상식량의 종류가 늘어나는 것은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정상은 없고 비상만 있기 때문인가 봐요.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