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캄보디아 시엠립의 야시장과 스트리트 펍]


  외국에 나가면 꼭 그 나라의 야시장을 가야 한다는 강력한 주장 하에 스트리트 펍을 저녁마다 두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첫째 날은 비가 내려 제대로 구경을 못했거든요.



  여기에서는 언제 비가 쏟아질지 모릅니다. 내일 비가 올지는 가이드에게 물어보세요. ㅋ_ㅋ



  하지만 비 내리는 거리의 풍경도 멋집니다.



 영화 툼레이더의 주인공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촬영 당시 자주 들렸다는 레드 피아노입니다. 지금은 저렇게나 번창해서 손님들이 엄청 많습니다.



  일단 깍고 보는 야시장. 한 곳에서 물건 사고 나면 꼭 다른 곳에서 더 싸게 팔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마음이 심약한 사람들은 안 사는 것이 상책입니다. ㅋ_ㅋ



  이 거리는 부동산 가격이 엄청 비싸다고 했습니다.



  한 바퀴 둘러보고 레드 피아노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오... 메뉴판. 호기롭게 고른 후에



  없어 보이는 생맥 한 잔. 풋, 안주 따위는 먹지 않습니다.



  서양의 배낭여행 족들이 많이 모이는 이곳은 낮보다는 밤에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넉넉하지 못한 여행자들의 사정을 고려하여 음식점 앞에 메뉴판과 가격을 적어 놓습니다. 금액을 보고 주머니 사정에 맞게 들어가는 거지요.



  그렇게 크지는 않고 조그마한 거리지만 이런 북적북적하고 번쩍번쩍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딱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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