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오늘 점심은 너로 정했다. 동절기 비상식량 - 오뚜기 컵밥]

 

  일하랴 밥 먹으랴 매일같이 돌아가는 일상에 지처 밥상 차리기가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날 비상식량이 있다면 개봉하지 아니할 수가 없지요.

 

  이번 컵밥의 종류는 김치 참치 덮밥인데 맛있을 수밖에 없겠거니 생각이 드는 식자재입니다. 참치 캔을 뜯고 잘 익은 김치와 달달 볶아 밥에 비벼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히거든요.

 

<설거지 안 해서 일석이조>

 

  밥은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소스는 물을 끓여 데우면 점심 준비 끝.

 

  용기 안에 밥과 소스를 넣고 비벼 먹으면 됩니다. 맛은 뭐... 기업에서 개발하고 판매되는 만큼 보장되어 있다고 할까요.

 

<가스 살 필요가 없어 좋은 인덕션, 가스 가게 사장님이 싫어합니다.>

 

  라면이 추가로 당기는 맛입니다.

 

  남자 성인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양이라 추가로 컵라면 하나에도 물을 붓습니다.

 

<조미료 맛있엉. ㅋㅋ>

 

  여유가 있고 별다른 스트레스가 없다면 밥 먹는데 더욱 정성을 들일 수 있겠지만 근로를 하다 보면 그게 마음대로 되질 않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직업이 없다면 무능력자 취급을 하지만 사실 먹고 사는데 지장만 없다면 일을 안 하는 것이 당연히 좋지요.

 

  먹고, 운동하고, 사색하고... 온전히 자신을 위해 시간을 쏟아부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금수저는 좋은 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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