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무난한 LPG SUV 자동차 - 르노코리아 QM6 구입기]

 

  타고 다니던 스포티지R을 어머니께 드린 이후 qm6 자동차를 작년 11월에 구입하였습니다.

 

  지금이 2022년 7월 말이니 사용한 지 약 9개월 정도 지났네요.

 

 

  QM6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지금도 지속 중인 자동차 출고 대란 사태 때문이었습니다.

 

  7~8개월, 심지어는 1년 이상 기다리라는 현대 · 기아와는 다르게 당시 르노 삼성의 QM6는 금세 출고가 가능했죠.

 

  마음 같아서는 유지 관리 비용이 많이 나가는 자동차 따위는 소유하고 싶지 않았지만 지방에서 일하는 데 있어서 자동차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QM6 Lpe 2WD LE Signature 22MY이며, 비용은 취등록세 포함 총 30,527,050원 소요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타본 느낌으로는 정말 무난해서 좋았습니다.

 

  LPG엔진이라 정숙도도 마음에 들고 액셀을 밟아도 맥아리 없이(?) 나아가는 점이 전 부드러워서 참 좋더라고요.

 

  어차피 차량 손상(마모) 최소화해야 하므로 전 급가속을 하지 않으니까요.

 

  신경 쓰였던 부분으로는 하단에서 변속 시 미션에서 약간 툭툭 튀는 반응이 있었는데 대략 6천 km 이상 주행하니 자연스레 줄어들더군요.

 

  그 외 지금까지 크게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스포티지R과 비요하면 확실히 중량감이 있습니다. 문짝도 묵직하고요.

 

  색상은 무난한 쥐색입니다. 차량 구매 이후 지금까지 새차 한번 안 했는데도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 색상입니다. ^^

 

 

  총평을 하자면 차에 이것저것 신경 쓰기 싫고 그냥 무난하게 타고 다니기에 적절한 차량 같습니다. 15년 차 일반 직장인 수준에서 3천만 원의 차량이면 약간 과하다 싶을 수도 있는데 뭐, 다행스럽게도(?) 전 현재 미혼이니까요.

 

 

  하지만 지속적인 차량 유지에는 눈물의 지출들이... ㅠ.ㅠ

 

  1년 자동차세 471,903원 / 1년 자동차 보험료 1,028,410원

 

  연료값은 LPG라 싸다고 느낄지 모르겠는데, 연비가 디젤보다 딸리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확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참 엔진오일 교횐 최초 2회는 무상이라 7,000km에 한번 갈았습니다. 보통 7,500km마다 갈자고 기준을 잡고 있어요.

 

 

  차량 구매할 당시 일도 힘들고 심신이 지쳐 있어 일일이 알아보거나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구매했는데 선택에 후회가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부디 사고나지말고 조심해서 다니자 QM6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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