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나이 40! 이제야 다이어트의 중요성에 대하여 실감하게 되었다]

 

 

1. 중년의 남성. 녹녹치 않은 건강

 

  최근 1년 사이에 몸무게가 10kg 가까이 늘어나서 84kg까지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제 키가 174cm인 것을 감안하면 110을 뺀 64kg이 정상인 몸무게로 판단됩니다. 너무 마른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냐고요? 

 

  아니, 좋아 보이는 몸매나 매력적인 신체 같은 것보다도 당뇨 시초 증상(소변 거품), 심장질환(간헐적 심장 통증)과 같은 성인병 유발 요인을 제거하는 데 있어서 다이어트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게 된 것입니다.

 

 

 

2. 건강관리의 시작은 다이어트부터

 

  산길과 도시길을 틈나는 대로 걷는 것!  계단을 오르는 것!  스트레칭!  그리고 적게 먹는 것을 무조건 실천한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나갑니다.

 

  정말 조금씩 조금씩 살이 줄어가더니 지금은 79kg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5kg 정도 감량을 한 것입니다.

 

  이 정도가 되니 무엇보다 먼저 심장 통증이 완화되었다는 사실이 신기합니다. 그 고통스러운 절망감은 걷기 운동 초기 계속되었지만 인내하고 다독이며 계속 나아가다 보니 호전이 가능했습니다.

 

  이제는 다리에 약간이나마 근육도 붙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체력의 기초가 다져지고 있는 느낌도 있습니다.

 

  또한 뱃살이 빠짐과 동시에 복압이 떨어져 숨쉬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잠을 잘 때 코를 이전같이 골지 않는다는 피드백도 있었습니다.

 

 

 

3. 안 먹는 것과 움직이는 것, 이외의 요소

 

  사실 익숙해져 버린 일생 생활 패턴을 드라마틱 하게 바꾸기 위해서는 모종의 충격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제 경우는 도대체가 답이 없는 사회 · 직장 생활에 나 자신이 변화하여야겠다는 어떠한 결심이 섰기에 실천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5kg 감량의 결실은 생각보다 감미롭습니다.

 

  이 험난한 사회적 난국을 제정신으로 버텨나가기 위해서 무엇인가에 몰입해야만 한다면 저는 그 무엇인가를 찾은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결국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아침 일찍 산에 오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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