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업무용 PC는 CD 굽기가 금지되어있다. (feat. 안내방송 CD 굽기)]

 

 

1. CD(Compact Disc)의 추억

 

  20여 년 전, 플로피 디스크를 사용하다가 CD가 처음 나왔을 때는 정말 혁신적이었습니다. 이윽고 CD-R 기기가 저렴하게 보급되기 시작하였을 시절에는 너도 나도 공시디에 데이터를 구워 보관하였고 CD는 그야말로 개인 소장의 보물이 되었죠.

 

  지금이야 USB나 외장 하드와 같은 저장매체에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지만 방송 장비의 CD 플레이어와 같이 그 활용처가 남아있기도 합니다.

 

 

 

2. 방송용 CD 굽기

 

  반복적인 방송이 필요한 경우 일일이 수동으로 마이크를 붙잡고 말하는 작업도 참 번거로운 일입니다.

 

  그런 고로 일 줄이기의 차원에서, 녹음과 익숙해진 Shotcut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용 음원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CD에 구워서 음악 CD로 만들려 했더니 아무리 해도 안 되는 것이었어요. 먹통이라고 하죠.

 

  최근의 Windows 운영체제는 참 편리하게 되어있어서 CD를 구울 때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윈도우 탐색기를 사용하거나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구우면 되는데 새로 사온 공시디 자체를 인식을 못 하는 것에요.

 

 

 

3. CD 굽기(쓰기)가 안되는 업무용 PC

 

  한참을 살펴보다가 알게 된 사실은 업무용 PC에서 CD 굽기가 금지되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보안 프로그램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여하튼 CD가 읽기는 되고 쓰기는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쏘냐!! 잠시 업무용 PC에서 CD-RW 기기만 떼어 내어 개인 컴퓨터에 장착해놓고 CD를 구워 내었지요.

 

  2015년에 구입한 제 컴퓨터는 올해에 콤펙트하게 케이스 갈이를 하여서 케이스에 CD 레코더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선만 연결하면 다 됩니다.

 

 

  보안상의 이유로 제약 있는 업무용 PC만으로는 하고자 하는 모든 작업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용 PC에서 작업이 잘 안된다면 그 기능이 금지되어 있지는 않은 것인지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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