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 사용 후기 - 지긋 지긋한 코막힘]

 

  숨은 코로 쉬어야 합니다.

 

  콧속에 인체의 공기 정화 필터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코는 걸핏하면 막히기 일쑤입니다. 점차 숨 쉬는데 힘이 많이 들게 되고 시원하게 산소가 들어오지 않으니 몸이 무기력해지며 짜증이 나지요.

 

  이럴 때 오트리빈을 사용하면 막혔던 콧속이 순식간에 뻥 뚫립니다만 자주 사용하기에는 부작용이 심하다고 해요. 약국에 부작용이 없는 제품이 있느냐고 문의하니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을 내어주더군요.

 

 

  성분은 3%의 순수한 고농도 소금물로(염화나트륨) 부작용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삼투압 작용으로 비강을 넓혀주고 세정에 도움이 되며 수분도 충전해준다는데 소금물이니 항균작용도 하지 않겠어요?

 

  고개를 내리고 왼쪽... 오른쪽... 2~3회 충분히 분사하라는 둥 어쩌고 하는데 전 그냥 고개를 들고 소량 분사해서 좌우로 기울이면서 콧속 골고루 묻혀줘요. 아껴서 오래 쓰려고요. 풋~ (많이 뿌리면 막 목으로 넘어감 ㅋ)

 

 

  너무 코가 막혀 답답할 때만 간혹 사용하는데요, 확실히 오트리빈처럼 콧속이 확 뚫리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뿌리고 나서 어느 정도 지나면 한결 낳아집니다.

 

  분무하면 염증이 있는지 따끔따끔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소금물로 소독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요. ㅎㅎ (이놈의 지긋지긋한 염증)

 

  이렇게 하고 나면 약간은 개운한 느낌이 들면서 숨쉬기가 낳아지죠.

 

  인체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숨구멍 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약해지는 것 같아 큰일입니다. (뭐... 전반적으로 마찬가지지만.)

 

  처음 페스 내추럴 비강 분무액을 사용했을 때는 맹숭맹숭 했었습니다. 아마도 오트리빈을 사용해 봐서 기대치가 컸던 탓이었겠죠.

 

  돈 주고 산 게 아까워서 계속 가지고 다니면서 코가 막힐 때 조금씩 사용해 본 게 3~4달쯤 되니 이제야 이 비강분무액의 효용성이 느껴집니다. 소중하게 여기고 귀하게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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