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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캔이 이 정도 크기는 되어야지? - 대용량 동원참치 덕용 개봉기]

 

  참치캔은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고 맛이 좋아서 인기가 많은 식품입니다. 자취생의 필수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아 김치찌개나 부침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캔당 비교적 적은 양과 저렴하지 않은 금액은 참치캔의 대량 구매를 망설이게 합니다. 참치캔을 이용하여 여러 명이 먹는 요리를 하려면 부담이 가는 것이 사실이지요.

 

  그런데 이번에 지인이 가져온 동원참치 덕용이라는 제품으로 대용량 참치캔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크기가 어마어마한데요, 보기만 해도 풍족합니다.

 

  그렇다면 그 가격을 비교해 볼까요? (2017년 10월 네이버 쇼핑 최저가 검색 기준)

 

  일반용은 100g에 1,230원이고 덕용은(덕을 본다는 의미) 1,880g에 11,000원으로 100g당 585원!! 쉽게 말해 대용량이 일반용에 비해 반값이네요.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캔의 특성상 한번 개봉하게 되면 더 이상 고품질로 보관하기 어려워져 소비해야만 하는데 한두 사람이라면 매우 부담스러운 양이 될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일반용 캔은 뚜껑에 손잡이가 있어 개봉이 용이한 반면 덕용 제품은 통조림 따는 칼이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복숭아, 파인애플 간수매 등이 유행해서 냉장고에 하나씩 붙어 있었는데 시나브로 없어져서 요즘에는 구경하기도 어렵게 되었죠.

 

 

  이걸로 무슨 요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밥 비벼 먹는 참치 맛나니라는 것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참치, 양파, 다진 마늘, 조림간장 이렇게 넣고 달달 볶아주면 끝나는 간단한 요리죠.

 

  이거 넣고 고추장과 함께 비빈 후에 김이랑 싸서 먹으면 맛이 아주 그만입니다.

 

 

  양이 얼마나 많은지 5명이 2끼를 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 가성비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여러 명이 먹을 참치캔을 구매한다면 덕용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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