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라이트 유저의 게임 이야기 "어나더월드 20주년 기념판"]

 

  2017년 추석을 맞이하여 추억의 인생 게임 어나더월드(Another World)를 다시금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누구나 다들 가장 인상 깊었던 게임이 하나씩은 있을 텐데요, 게임 자체가 수려한 이유도 있겠지만 그 게임을 플레이할 당시의 상황이 그런 특별한 느낌을 만드는데 일조했을 거예요.

 

  제게는 그러한 작품이 바로 1991년 발매된 어나더월드입니다.

 

 

  말 한마디 없는 미스터리 한 스토리 텔링에도 빠져들었지만 오랜 시간을 두고 사색한 결과 공략 없이 자력으로 클리어 한 첫 게임!

 

  당시에는 요즘과 다르게 게임의 난이도가 극악하여 끝판까지 클리어한다는 것이 어린 나이에는 불가능하다시피 어려웠습니다.

 

  엄청 오래된 DOS 게임이지만 근래에 20주년 기념판이라고 리메이크 되어 나왔더라고요. (윈도우 10 64비트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됨)

 

 

  동일한 게임이지만 해상도가 향상되고 사운드의 품질이 좋아졌습니다. 더군다나 난이도 조절이 되네요? ㅋ_ㅋ

 

  게임의 모든 플롯을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저는 클리어하는데 30~4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만 추억 버프로 향수에 젖어들기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근데 지금 봐도 잘 만들었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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