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오토바이 와이 바이? (Motorcycle why buy?) - 오토바이 왜 사냐?]

 

  지역 탓인지 오토바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아슬아슬 고갯길 주행을 즐기는 추세에서 최근에는 산악용 오토바이도 많이 보입니다.

 

  "자기 취미 생활을 즐기는 건 좋지만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할 것 아니냐" - 관할 경찰관의 말

 

  이러한 현상 탓으로 인근 주민들은 굉음에 의한 소음 피해에 시달리고 있으며 교통 사망 사고도 빈번하게 나고 있습니다.

 

 

  결국 수많은 민원 끝에 고갯길의 속도 제한을 30km로 두고 과속 방지턱을 군데군데 설치하기에 이르렀죠. (과속 방지턱을 설치하려면 시속 30km 이하의 도로여야 하고 6개월간의 사전 공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함)

 

  또한 산길을 훼손하는 불법 진입 산악용 오토바이는 진입 입구를 봉쇄하고 CCTV 감시를 통하여 고발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지인이 BMW 오토바이를 25,000,000원 주고 질렀습니다. (-,.-)

 

 

  중고 헬멧을 700,000원 주고 샀다는 데서 한번 더 깜놀! 라이딩 복장은 물론이고 블랙박스 대용 액션캠까지 구입한 걸 보면 상당히 많은 비용이 지불되었을 텐데요, 그래도 좋은가 봅니다.

 

  제게는 당최 이해가 어려운...

 

  차도 있고 연비가 그렇게 획기적이지도 않은 오토바이를 왜?라고 생각하는 저와 달리 취미 생활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타입인가 봅니다.

 

 

  무엇인가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한 행동을 통해 몸에서는 특정 호르몬을 생성해 세포들을 만족시키니 아니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일환으로 저도 한때는 물건을 버리는 행위에 빠졌던 적도 있어요.

 

  지금은 가급적 원점을 찾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가끔씩은 무엇인가에 열광하고 싶은 때도 있다니까요. (온라인 게임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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