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레포트 팔아서 돈 벌어보려 했던 해피캠퍼스 탈퇴]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데 왠지 의욕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뭔가 해야 해! 라고 생각하다가도 멍 때리기를 반복하다가 레포트로 수익을 좀 챙겨보려 시도했던 해피캠퍼스를 정리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저장해 놓은 상태.

 

  5년 전에 마지막 접속하고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하였는데 해피캠퍼스는 여전히 살아있네요. 오히려 더욱 발전한 느낌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학교 숙제는 직접 하기보다 돈 주고 산다.라는 것이 만연한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저기 수익금 보이십니까? 2,720원!! (ㅋ_ㅋ)

 

 

  이건 장장 6년 동안 3개의 자료에서 나온 금액입니다. 물론 업로드한 자료가 좋다고 자신할 순 없지만 정말 액수가 미미하지요.

 

  그래도 저의 자료를 구매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잠시 고민하다가 머리 한쪽 구석에 석연찮은 기억으로 가지고 가기보다 깔끔히 정리하고 좋은 경험 정도로만 남기고자 자료를 삭제하고 해피캠퍼스를 탈퇴하기로 했습니다.

 

 

  출금은 5,500원 이상부터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2,720원은 과감히 버리고서 말이에요.

 

 

  먼저 자료의 삭제 요청을 하였습니다.

 

 

  요청한다고 해서 바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고 자료가 완전히 DB에서 삭제되려면 3개월이나 걸리는군요.

 

  주로 판매되는 자료의 키워드를 잠깐 검색해보니 자기소개서(자소서) 랑 독후감이네요. 요즘은 초등학생도 숙제를 사서 제출하는 듯...(ㅎ_ㅎ)

 

 

  자... 미련을 버리고 과감히 탈퇴합니다.

 

 

  안녕~ 해피캠퍼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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