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언제까지나 미완성, 인생은 진행 중...]

 

  어젯밤에는 모처럼 자면서 꿈을 꾸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금세 잊어버리는 아무런 의미 없는 것이긴 한데 꿈을 꾸었다는 사실만이 기억에 남는다는 것은 신기한 일입니다.

 

  신체적으로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기 때분에 발생하는 뇌의 반란이 바로 꿈.

 

 

 그래서 그런지 자기 전에 개운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 날은 보통 꿈을 꾸게 됩니다. 요즘은 너무 더워서 씻고 나면 몸을 움직이기 싫은지라...

 

 

  유치원 1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군 2년, 대학교 4년, 직장 10년...

 

  돌아보면 인생은 이러하건대 이거 참 괴로움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몸이 편안하니 별다른 마음이 들지 않고,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도 없었는데 점차 필요한 것이 우후죽순 생겨났습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면 정말 사는 것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도 말이지요.

 

 

  그러고 보면 인생에 완성이란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온 나라가 공사판인 것처럼요.

 

  가끔씩은 "그냥 그렇게 놔두면 안 될까?"란 생각도 해 봅니다만 본인 혼자만의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어요.

 

 

  "그게 문제의 근원이 아니잖아, 왜 엉뚱한 곳에서 해답을 찾을까?"라고 생각해도 그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해야만 하니까. 그리고 나 자신도 또한 빈번하게 그런 마음들이 올라오니까.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책임 또한 본인이 지면 되는 것이기에 준비가 된다면 대 자유를 찾아가야겠죠. 그 준비 기간이 얼마가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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