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갓 볶아낸 짜장의 신 "갓짜장"]

 

  모처럼 일찍 퇴근한 평일. 갓짜장으로 저녁을 때우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꼭 저녁 끼니를 때운다기 보다 TV와 함께 입이 즐거운 유흥을 즐기기 위한 목적이 더 컸기에 맛있어 보이는 즉석식품을 과감하게 개봉하기로 한 것이죠.

 

  신선한 느낌의 갓짜장을 지난번 하나로 마트에 갔을 때 구입해 놓은 것이 있었거든요.

 

  짜장류의 조리방법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물에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끓인 후에 물을 버리고 분말스프를 넣고 비벼 먹는 식이죠.

 

 

  이 제품의 눈에 띄는 특징은 굵직한 면발과 파향 조미유에 있습니다.

 

  짬뽕류에서 접했던 굵직한 면발은 차라리 국물이 없는 짜장류에 더 잘 어울리는듯한데요, 여기에 파향 조미유는 그 향긋함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후레이크 봉투를 뜯을 때부터 퍼지는 볶음 향에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죠.

 

 

  물을 8스푼 정도 남기라는데 감이 딸려서 조금 많이 남겼더니 완성된 색깔은 조금 희끄무레 해졌어요. 하지만 제 입맛에는 간이 딱!

 

  오랜만에 스프류의 인공 MSG를 맛보았더니 그 맛이 기가 막힙니다. 정말 가끔씩 한 번은 괜찮은 것 같아요.

 

 

  짜파게티와 비교한다면... 음.. 각기 풍미가 있겠지만 전 갓짜장 쪽이 좀 더 나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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