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노푸 (노샴푸) 생활화 중간 결과를 보고합니다.]

 

  어느덧 노푸를 실천한지도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중간에 고비 아닌 고비가 있었는데요, 2주쯤 되었을 때였습니다. 두피에서 비듬이 미친 듯이 쏟아져 마구 털어냈지만 끊임없이 비듬이 나오는 거였어요.

 

  가려움을 넘어서 두피 곳곳에 불긋불긋 염증이 생겨 통증까지 일어났죠.

 

 

  이상하다. 물로 열심히 씻었는데 왜 이럴까 고민하다 두피에 있는 각종 진균, 세균들이 범인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두피에 연고를 발라주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다치거나 피부에 염증이 생길 때 바르기 위해 가지고 다니던 박트로반 연고를 면봉에 묻혀서 두피의 문제가 발생한 부분에 고루 발라 주었습니다.

 

  어정쩡하게 피부과에 갔다가 이상한 약만 처방받고 치료도 안되고 비용만 깨지기 보다 저렴한 연고 한번 발라보자고 생각한 것이지요.

 

 

  그 결과 신기하게도 2일 만에 두피에 염증이 가라 않고 깨끗해졌어요. 이번에 발생한 비듬과 가려움의 원인은 바로 균의 번식이었나 봐요.

 

  그 과정에서도 노푸를 고집했는데 그렇게 2일 정도 지나고는 다시 말짱해졌습니다. 오히려 두피의 면역력이 강화되어 균을 물리친다는 느낌.

 

 

  아직까지는 빠졌던 속알 머리가 다시 난다거나 하는 등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지는 않지만 한 달 동안 진행한 바 노푸 괜찮은 것 같아요. 두피가 건강해진 것 같거든요.

 

  차후에 또 결과 올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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