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유튜브에 정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 유튜브 수익 급감 사태 -


 유튜브는 개인이 창작한 영상물에 광고를 게재하여 주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창작자에게 되돌려주는 혁신적인 운영을 통하여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다양한 생각들이 표현되어 취향에 맞는 영상을 선택하여 지적 만족 및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고 창작자(크리에이터)는 거대한 수익을 챙길 수도 있는 기회가 되어 초등학생의 꿈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사회적 변화까지도 일으키고 있죠.

 

 

  하지만 이른바 터진 영상으로 인해 대박이 났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수익을 위해 조회수 높은 영상을 만들려고 선정성, 폭력성이 강조된 영상을 만들 뿐만 아니라 타인의 영상을 가로채 가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었습니다.

 

  유튜브 측에서는 조회수가 많아지면 덩달아 회사의 수익이 많아지기 때문에 그렇게 강력하게 제제를 취한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요, 여기에 광고주들이 반발을 시작했습니다.

 

  반사회적 테러리즘 영상에 광고가 붙고 수익을 분배해 주는 것이 알려지자 2017년 3월 말 250개가 넘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광고 중단을 선언하게 된 것이죠.

 

 

  이에 따라 유튜브 영상에 붙는 광고가 급감하게 되었고 수익이 반 토막을 넘어서 1/5, 심지어는 거의 창출이 되지 않는 사태가 됐죠. 유튜브 영상에 간간이 뜨는 광고주를 모집한다는 구글의 광고는 현재 상황이 얼마나 다급한지를 보여주는 단면이 아닐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광고 단가가 낮아지면서 소형 광고주들이 조금씩 생기고 점차 회복이 되어가겠지만 이윤의 거대한 손실은 피할 수가 없겠죠.

 

 

 

  그래서 유튜브에서는 광고주를 위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특단의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인데요,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한 제제를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창작자의 입장에서는 억울할지도 모르겠지만 돈을 내는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거지요. 원하는 영상에만 자사의 광고를 붙이고 싶을 테니까요.

 

  여기에 더불에 혐오적인 채널에 대한 신고가 많아지고 채널 정지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운지, 정의 구현, 민주화 ㄷㄷ

 

 

  여기서 다시 한번 보편타당한 진리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영원한 건 절대 없어!"

 

  유튜브가 제시하는 개인 -> 기업 -> 개인으로 순환되는 신선한 수익 분배 방식과 누구라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성공 기회가 있다는 점은 너무나도 새롭고 대체 가능한 사항이 없기에 이대로 무너지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변화는 피할 수 없겠죠. 그 변화라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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