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옷장, 옷걸이 겸 빨래 건조대로 공간 절약 극대화

 

  "원 소스 멀티 유즈", "한 가지가 여러 기능을" 이런 이야기들이 들리기 시작한 것은 꽤나 오래전부터였다고 기억됩니다. 보유하고 있는 물건의 개수와 부피를 크게 줄인 다는 측면에서 저는 이런 개념을 아주 좋아합니다. 물건이 너무 많아 버리면 자연스럽게 소홀해 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스마트폰 같은 경우에는 단순하게 전화기능뿐만 아니라 TV, 인터넷, 카메라, 음악플레이어, 녹음기, 게임기, 동영상 녹화 및 알람기능 등 정말 어마어마한 기능이 하나에 녹아있어 고 비용에도 불구하고 구매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만들게 된 제 옷장, 옷걸이 겸 빨래 건조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좁은 공간에 여러 명이 생활 하다보면 이렇게 적응하게 되더군요.

 

 

  일단 빨래 건조대는 정말 생활의 필수품입니다. 각자 개인 건조대가 없다면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건조대의 경우 빨랫줄을 설치하는 것보다 훨씬 공간적으로 이득이 되는데 여기에 자연스럽게 옷걸이를 접목 시켰죠.

  

 

  옷 이래 봐야 정말 몇 벌이 없고 또 등산복이 대부분이지만 여름철이라 자주 갈아입게 됩니다. 옷걸이도 저 하얀색 철사가 가벼우면서도 부피도 작고 만능인 것 같습니다.

 

 

  아래 빈 공간에는 수납가방을 배치하여 옷장을 대신합니다. 지금은 여름이라 입지 않는 동절기 옷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여두면 잦은 이동에도 별 부담 없이 다닐 수 있는 기동력이 생겨서 좋습니다.

 

 

  수건 같은 경우에는 한 번 사용한다고 바로 세탁하지는 않고 몇 차례 더 사용합니다. 너무 자주 세탁해 주어도 세제, 전기, 물 등 소모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죠. 세탁만 깔끔하게 잘해두면 수건은 3~4회 정도 사용이 무난합니다.

 

 

  양말 같은 경우는 매일 갈아 신게 되는데 이렇게 거치 해 두면 자연스럽게 건조되면서 꺼내 신기 쉽게 됩니다. 남은 양말의 수를 보고 세탁 시기를 조율할 수 있습니다.

 

  건조대에서 빨래가 마르면 개어서 넣었다가 다시 꺼내 입었다가 하는 시간도 모두 합하여 계산해보면 엄청납니다. 이렇게 활용하게 되면 덩달아 시간적인 여유도 얻을 수 있게 되는군요.

 

  겉보기에는 약간 흉하게 보일 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생활 하는 공간이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은 아니까 편하고 효율적으로 생활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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