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공간 항균기 세스코 에어제닉 2.0 사용기]

 

  우리 사무실은 해충 방역 전문 업체 세스코와 계약을 체결하여 일정 부분의 건축물 방역 작업을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세스코에서 방문하여 개미, 바퀴벌레 등 해충이 나오지 않도록 작업해 주는데 어느 날 가만히 살펴보니 해충과는 전혀 상관없는 작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에어제닉이라는 기계에 약을 채워 넣는 일이었지요.


  이 기계는 일정 시간마다 어떠한 액체를 공기 중에 분무해 주는데 그 향이 향긋해서 저는 그냥 방향제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방역 전문 업체인 세스코에서 방향제를 관리 한다니 조금 이상했어요.



  사무실 2개소, 화장실 4개소 해서 에어제닉이 4대 달렸는데 한 달에 52,000원씩 부담하고 있거든요. 대당 13,000원꼴이지요.   


  알고 보니 방향 역할뿐만 아니라 공기 중의 유해한 세균을 제거해준다고 하네요. 이게 가능할까? 혹은 가습기 살균제처럼 인체에 해롭지는 않을까? 하는 물음이 당연하게 들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연쇄 사망 사건으로 민감한 성분은 세스코 측에서 대응을 했으리라 봅니다. 관련해서 문의도 많이 들어간 것 같더라고요.



  또한 효과도 있는 모양이에요. 어쩐지 이곳에 온 지 6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감기 한번 안 걸리더라고요. 메르스 사태가 일어났을 때는 상당히 인기가 있었을 것 같아요.


  물론 농담입니다. 생물과 무생물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는 바이러스는 잡을 수 없고요, 다만 공기 중의 유해한 세균을 잡아 준답니다. 곰팡이 등을 방지해서 숨 쉬는 폐에 세균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겠죠.


  공기 중 유해한 세균을 99.0% 이상 제거해준다는 공간 항균기 세스코 에어제닉!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공간이나 공기 중 세균이 떠다니기 쉬운 화장실 같은 공간에는 딱인 것 같습니다. 물론 비용이 든다는 것은 단점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변 환경이 앙호하다면 창문을 열어 환기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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