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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유저 관저씨의 게임 이야기

"레지던트 이블 0 (HD Remaster)"]

 

1. 게임명 : 레지던트 이블 0 (HD Remaster)

2. 출시일 : 2016. 01. 20.

3. 개발사 : 캡콤

4. 플랫폼 : PC

 

 

 좀비 계열 게임의 기반을 다진 명작,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초반 스토리를 알 수 있는 레지던트 이블 0(제로)가 리마스터링 되었습니다 ~

 

  아울러 한글 패치가 나왔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1. 시스템

 

  장르로 보면 사물들을 조사하고 해답을 찾아나가는 어드벤처 분야인데 여기에 호러스러운 요소와 액션감을 가미시켰습니다.

 

  더불어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어드벤처라는 장르의 특성상 약간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보완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저장은 습득한 잉크의 개수만큼 타자기 위치에서만 가능한데 이 마져도 게임을 풀어나가는 요소의 일부로 넣어 놓았더군요.

 

  특이한 점은 두 캐릭터를 번갈아 가며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2. 조작감

 

  키보드로 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그렇게 빠른 조작을 요하는 게임은 아니었기에 다소 키 반응이 느리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특히나 핸드건 쏘는 맛이 아주 일품이에요.

 

  조작키는 W A S D 이동, F 행동, Shift 조준, Shift+space bar 발사, Shift+R 재장전, C 인벤토리, V 캐릭터 체인지, Q 맵, Alt 메뉴로 마우스는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3. 그래픽

 

  HD 리마스터의 영향 때문인지 이질감 없는 깔끔한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영상의 각도, 배경의 세밀함 등이 훌륭하더군요.

 

  자유롭지 않은 고정 시점은 공포감을 가중 시키는 역할을 더해주고 있고, 사물들의 사실적인 묘사는 현실감을 높여줍니다.

 

  다만 인물들의 표정 묘사 등은 요즘 나오는 게임들에 비하면 조금 어색한 감이 있죠.

 

  그래도 타일런트의 부르르 부르르 떠는 행동과 같이 기타 크리처의 공포감 표현은 우수한 편입니다.

 

 

 

  4. 사운드

 

  주로 캐릭터들의 대사와 좀비 소리 외에는 조용하게 진행되는데 총기류의 발사나 탄피 떨어지는 소리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적막감도 공포 게임 요소 중에 하나겠지요.

  

 

 

  5. 수익화

 

  2002년도 최초 발매 이후 당연히 인기가 있었으니 2016년에 리마스터링 했겠죠? 완성도 있는 단편 패키지 게임입니다.

 

 

 

 

  6. 총평

 

  여유로운 시간만 있다면 천천히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즐기면 좋을 텐데 촉박한 시간과 마음으로 결국 공략을 참조하고 말았습니다.

 

  꾀나 복잡하게 보일 법한 진행으로 차분하게 생각하면서 플레이해야 하므로 성격이 급한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겠네요.

 

  종이에 지도를 그리거나 메모를 통해 상상을 더해가며 플레이할 것을 추천합니다.

 

  게임 플레이 영상은 자칭 베스트 편집으로 업로드해 놓았으니 스토리나 공략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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