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황칠나무 액상차]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차(Tea)가 존재합니다. 생전 처음 보는 차를 접할 때마다 이런 종류도 있는지 놀라곤 하는데 이번에는 황칠나무 액상차를 마셔보았습니다.


<제품명 : 정현오 황칠>


  황칠나무는 주로 닭백숙할 때 넣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액상차의 형태로도 상품이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일단 건강에 좋다니까 잘 팔릴듯싶네요. 저도 얼른 뜯어서 마셨지요.


<왠지 삼성이란 모니터 글자가 눈에 거슬린다. 앞으로는 사진 찍을 때 유의해야지.>


  색상은 검은 한약 같았고 맛 또한 감초가 조금 들어간 듯 약간 달달한 한약 같았습니다. 먹기 좋으라고 섞어 넣은듯합니다. 그렇게 맛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먹기가 나쁜 것도 아니었습니다. 건강 보조 식품으로 보면 꽤나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요즘은 손쉽게 마시는 한약이 유행인듯하다.>


  추위에 약해서 남쪽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황칠나무를 최근 자주 마주치고 있습니다. 인기가 있기 때문에 묘목도 비싸고 재배하려는 사람도 많지만 쉽싸리 성공하기는 어려운 듯 합니다.


  우리 같은 소비자들이야 먹으면 그만이지만 상품화해서 판매하려면 어지간한 노력 가지고는 안되겠지요. 망하는 수도 있고요. 최근에는 황칠나무 담근 술도 시판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어쩌면 크게 인기가 있을지도요.


  이번에는 팩으로 포장된 액상차였지만 일반 음료처럼 캔으로 나와도 인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100세 건강시대 아니겠습니까. 현대에는 몸에 좋은 먹을 음식이 없다는 둥 말들이 많지만 찾아보면 영양소가 듬뿍 담긴 괜찮은 먹거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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