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들어는 보았는가? 육해공 야전식량 - 고추장소고기맛비빔밥]


  춥고 추운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이 얼어붙어 통에 물을 길어와 씻는가 하면 LPG 가스가 떨어졌음에도 폭설로 인한 배달 불가로 난방 없이 며칠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감기까지 흠씬 걸려 버렸습니다. 아아... 그래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육해공 야전식량 덕분에 배고픔은 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스가 없고, 물이 얼어 안 나올 때 얼마 남지 않은 정수기의 따듯한 물로 데워먹었던 고추장소고기맛 비빔밥 ㅠ.ㅠ



  포장을 뜯어보면 구성은 이렇습니다. 건조된 밥과 양념장 소스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 여기에다가 친절하게도 숟가락까지 동봉되어 있습니다.



  해 먹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적정선까지 뜨거운 물을 붓고 지퍼백을 닫은 채로 10분을 기다리면 고슬고슬 밥이 되거든요. 우앙~ ㅋ  이제 여기에 양념장 소스와 참기름을 넣고 잘 비벼주면,



  뚝딱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비주얼이 좀 그렇고 맛없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배고플 때 먹으면 무엇을 먹어도 꿀맛이랍니다. 매 끼니 감사하게 먹을 따름이지요.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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