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프린터의 괴수급 가격 버전인 플로터, 과연 그 용도는?]


  Epson Stylus PRO 9800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 9800)은 2007년에 구입한 사무실 인쇄용 플로터로써 그 취득 가격이 6,120,000원에 달하는 괴수급 프린터입니다.


  규격은 44인치로 지리 정보, 다시 말해서 지도를 출력하기 위해 구입한 물품이죠.



  이 녀석은 잉크를 색색별로 8가지 종류나 장착해줘야 됩니다.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유지비가 많이 나가겠죠?



  종이 또한 롤 형식으로 말려진 플로터 용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플로터가 슥삭슥삭 인쇄하다가 크기에 맞도록 종이를 싹둑 자르죠.



  최근에는 컬러 가능하고 복사기, 팩스, 프린터, 스캐너 등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사무용 복합기가 너무 편리하고 성능이 좋습니다. 평균 도면 사이즈인 A3도 커버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 고가의 플로터는 사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가끔씩 쓰긴 하는데, 그럼 과연 언제 사용되느냐. 어제 모처럼 플로터를 가동해 보았습니다.



  플로터와 컴퓨터의 전원을 켜 줍니다. 예열시간이나 인쇄 시간이 무척 길기 때문에 차분하게 시간을 가지고 작업에 임해야 합니다.



  인쇄 설정이 특히나 중요한데 인쇄 미리보기를 반드시 체크해주는 것은 이 기기의 포인트입니다. 미리보기를 안 하면 이상하게 작동을 잘 안 해요.



  A4 크기에서 작성된 문서를 A1 크기로 출력할 것이기에 확대/축소에 체크를 해줍니다. 더 세세한 내용은 많이 안 써봐서 잘 모르겠네요.



  인쇄를 시작하면 느릿느릿 출력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출력이 끝난 인쇄물을 잘 말려두고 마지막으로 틀에 끼우면,



  이젤 (-_-;)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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