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캄보디아에서 먹어 본 음식들]


  캄보디아에서는 현지 음식들을 많이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요리는 현지 재료를 이용했으니 현지 음식을 먹은 것이라고 나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먹은 현지식은 압살라 디너 뷔페 였는데 아는 것이 없었기에 먹을 만한 것 고르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음식점이 꽤나 크고 자리가 상당히 넓습니다.



  꼬치구이 하나 받아먹겠다고 20분을 넘게 기다렸습니다. 요리하는데 정말 여유가 넘칩니다.



  고르고 고른 음식. 캄보디아의 음식에는 향신료는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먹기는 수월합니다.



  맥주는 앙코르 맥주!!



  공연도 잠깐 해주는데 왕실 댄서가 추는 춤으로 민속춤이라고 했습니다. 느릿느릿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엠립에서는 한글 간판도 제법 볼 수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꽤나 많이 오는 모양입니다.



  지극히 한국적인 음식, 된장찌개에 불고기입니다. 보통 현지 사람들은 반찬 하나에 밥은 한 대접 먹는다는데, 현지 종업원이 밥 먹는 내내 지켜보고 있기에 약간 부담스럽기는 했습니다.



  캄보디아 시엠립 내 북한에서 직접 운영하는 평양 랭면관에도 갔었는데 여기는 사진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되어있습니다. 메뉴는 김치찌개랑 냉면인데 맛을 그냥그냥. 100달러짜리 술을 서슴없이 권해서 쬐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만 앞에서 30분간 펼쳐지는 공연은 대단했습니다.



  처음으로 망고도 먹어봤습니다.  달달한 맛이 일품이었는데요 그린망고와 같이 신 과일은 소금을 찍어 먹는다고 합니다. 생과일의 경우에는 국내로 못 가지고 들어가니 사 가지고 가려면 말린 과일이어야  합니다.



  식당에서 본 연꽃 모양의 냅킨이 독특합니다.



  이번에는 샤브샤브와 비슷한 캄보디아 전통음식 앙코르식 수끼를 먹으러 갔습니다. 캄보디아는 인도 문화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수끼는 인도에 가서도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기, 야채, 새우 등을



  육수 국물에 데쳐 먹습니다. 전통적으로는 볶음밥이 없는데 후식으로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음식이 상하기 쉬운 이곳은 도시락도 상하기 쉽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점심을 먹으러 집에 가고 집에서도 밥을 많이 볶아 먹는 듯 나름 대책이 있더군요.



  생채 비슷한 저 나물은 파파야 무침입니다. 아삭아삭 무와 비슷해서 꼭 생채 같습니다.


  마지막은 돼지갈비. 중간에 저녁으로 삼겹살도 한번 구워 먹었는데 흔한 거라 생략했습니다. 전 삼겹살에 소주만 먹으면 다음날에 설사를 많이 합니다. 저랑은 상성이 안 맞는 듯.


  결국 안타깝게도 캄보디아에서 현지식은 뷔페와, 수끼 2번 밖에 맛볼 수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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