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캄보디아 관광의 일번지 앙코르 와트


  캄보디아에서 제일 먼저 방문한 앙코르 와트는 캄보디아 앙코르톰에 있는 문화 유적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불교의 3대 성지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사원입니다.


<매표소의 모습, 매표할 때 사진을 찍어야 한다.>


  씨엠립 주의 주도인 씨엠립에서 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하루 5만 명의 입장객이 있을 정도로 아주 유명합니다. 관광객들이 캄보디아에 오는 가장 큰 목적이죠.


<입장권은 자유이용권 개념으로 1일, 7일, 1달 등으로 세분화 되어있는데 사진을 찍는 이유는 대여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씨엠립에서는 앙코르 와트보다 높지 않도록 5층 이하로 건축 규제를 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림 같은 인공 연못>


  1113년부터 1150년까지, 37년 동안 크메르 제국의 왕인 수르야바르만 2세에 의하여 왕조를 위한 사원으로 만들어졌고, 동서 1.5km, 남북 1.3km의 규모로 둘레가 5.1km나 됩니다. 


<오른쪽은 복원 공사가 진행된 길>


  태국의 침략 이후 이상하게도 태국이 철수하고 베일에 싸여 있었는데 인근의 국가에게는 악마의 땅이라 불리며 접근이 꺼려지다가 1860년 프랑스의 식물학자에 의해 발견되어 세계에 알려지게 됩니다. 당시 사람들이 사라진 원인으로는 전염병설이 유력하다고 하네요.


<즐겁게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관광객의 모습이 더 아름답다.>


  건축 당시는 힌두교 사원이었다가 대승불교로, 다시 힌두교에서 마지막으로 소승불교 사원으로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풀베기 작업 중, 우리와 다를 바는 없었다.>


  사원 주면에는 인공 연못인 해자가 있었는데 약한 지반을 지하수가 받쳐주고 있는 구조로 건기에 메마르지 않도록 하는 현대에 있어서도 대단한 공법을 사용했다 합니다.

 

<어디에서 찍어도 화보가 나오는 멋진 풍경>


  해자의 또 하나 종교적인 의미로는 하층 계급은 해자를 건너 사원에 들어가야 했는데 몸을 씻고 가라는 의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물에 비친 5개의 탑이 보이는가.>

  

  앙코르 와트의 탑은 총 5개로 정면에서 보면 3개만 보이는데 대각선으로 근접 하면 5개의 탑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앞의 해자에 5개의 탑이 그대로 비쳐 말 그대로 장관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야자수는 흔하게 팔고 있는데 한 사람이 먹기에는 조금 양이 많다.> 


  건축당시 연20만 명을 투입하였다 하고 돌마다 조각이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 제국이 엄청난 힘이 있었음을 짐작해볼 수 있었습니다.


<만지지 말라해도 꼭 만지는 사람들이 있음>


  벽에는 힌두교의 성서이야기를 조각으로 표현했으며 원래는 채색이 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세월의 풍파에 지워지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의 방문과 보존의 미비로 점차 닳아가고 있었습니다.

 

<툼레이더 게임에서 비슷한 장면을 많이 보았다.>


  프랑스 식민지 당시 시멘트로 보수를 해놓은 흔적들이 있었는데 시멘트의 수명이 다해(70~80지금은 다시 철거하는 중이었고 총알자국도 많이 보여 역사의 거친 풍파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사암으로 전체를 다 축조 할 수는 없었기에 라테라이트 흙으로 만든 인공 돌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조각의 섬세함이 대단하다.>


  탑의 가장 높은 층까지는 경사가 72도나 되었는데 천상에는 네발로 기어오르라는 종교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지 사항이 많기도 하네>


  지금도 꼭대기에 가기위해서는 모자 및 짧은 바지가 착용이 안 되는 등 제한이 있습니다.



  사원 내부는 일부 유네스코에서 복원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기술이 있는 선진국에 하청을 주어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앙코르 와트 관람 용 열기구, 저 자리에서 위 아래로만 왔다 갔다 함>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부처상 목이 날아갔는데 태국 침략 시 잘랐다는 이야기기도 있고 도굴꾼에 의한 것이라는 설도 있었습니다.


<캄보디아의 춘번절이라 입장객들이 많았다.>


  이 지역에는 아주 초기 유적지까지 포함하면 300개가 넘는 사원들이 있다고 합니다.


<관람에 지친 관광객들이 그늘에서 쉬고 있는 모습>

 

  그렇게 찬란했던 문명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느낌에 문득 경각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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