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앙코르 유적군 내에 위치한 한국-캄보디아 우호의 숲


  앙코르 유적군 내에 있는 한국-캄보디아 우호의 숲은 열대림, 그중 세계적인 유산인 앙코르 유적의 황폐화된 산림의 복구에 국제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조림을 추진하는 조림지입니다.



  당초에는 2007년 부터 2011년까지 5년에 걸쳐 15ha의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었는데 현재도 우리나라의 조림 사업이 진행 중 이라고 합니다.


  매설되어 있는 지뢰를 제거하는 것이 조림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하네요. 이거 참 어딜가나 전쟁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인지 이곳을 포함해서 관광지 이외의 곳은 웬만해서는 일반 관광객들은 찾지 않는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서양쪽에서 온 배낭여행자 2명이 실종됐다는 이야기도 있기에 주의를 요하기도 합니다.



  조림지가 대체적으로 그러하듯이 조림된 수목과 2008년 06월 04일 세워진 작은 비석 외에 별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비석에 세겨진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서 우리가 세계적인 유적지의 산림을 복원하고 있는데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이 실감이 났습니다.



  현지인 한분이 바구니를 들고 조림지 안쪽으로 들어가는데요, 과연 무엇을 하러 가는 것일까요.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