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탄생목 심기 행사와 산림복지]

 

  2014년 03월 28일 순천시 낙안면의 어느 산골에서 탄생목 심기행사가 열렸습니다. 탄생목이라는 명칭은 영어에도 없을 정도로 개념이 생소합니다만 식목일과 연계하여 가족이 함께 나무을 심으면서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취지의 행사였습니다.

 

 

  수종은 최근 유행하는 매실나무로 50주를 식재하였고 지주대는 3각으로 설치하였습니다. 각기 나무마다 이름표가 붙여졌고 식재 후에는 전정도 진행하였죠.

 

 

  숲에서 행복을 찾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체계 프로젝트는 일단 포면적으로는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도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아무 의미 없는 허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산림에 접근할 유류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울 테니까요.

 

 

  숲은 무작정 사람들에게 행복만 주지는 않습니다. 사면에서 구르고, 뱀이나 지네에게 물리고 벌에게 쏘이고, 진드기가 살을 파고들어도 하소연할 수가 없죠. 자연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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