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해외여행을 위한 여권 사진 촬영, 여권 신청과 발급 완료


  30대 중반의 나이에 드디어 생애 처음으로 해외라는 곳에 나가보게 되었습니다. 우왕 ㅋ 굳 ㅋ


  10월 중반에 출국하게 되고 목적지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입니다. 유럽이나 일본을 가보고 싶었지만 지금 사정으로는 무리고 일단은 국외로 나가 본다는 경험에 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일단 없는 여권부터 발급받기로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여권 사진에 맞는 규격이란 것이 존재해서 어쩔 수 없이 사진관을 방문해야만 했죠. 고급 사진관에서 요금 폭탄 맞지 않도록 대중적인 이마트 내 사진관을 찾았습니다.



  촬영 후 20분이면 보정 작업을 거쳐서 사진을 출력해주는데 6장에 20,000원입니다. 여권사진은 안경을 벗고 찍어야 하더군요. 얼굴이 이상하게 나올까 봐 걱정했는데 매끄럽게 처리해주는 우리의 포토샵 기술은 역시 대단합니다.


  그리고 나서 사진, 신분증을 들고 시청에 찾아가면 여권 발급 신청 창구가 있습니다. 여권에도 종류가 있는데 나중을 생각해서 기간은 10년, 페이지는 12page로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수수료 50,000원을 카드 납부하였습니다.

  그러면 접수증과 함께 신분증을 가지고 몇 일 날 오라고 알려주는데 제 경우는 3일이니 여권이 발급되었습니다.


  크~ 발급된 전자여권. 전자 칩이 내장되어있으니 구기지 말라고 하더군요. 받자마자 소지자의 서명란에 서명부터 하였습니다.


  모자이크 처리했더니 왠지 범죄자 같은 분위기가 ^^;

  여권 발급에 소요된 비용은 왔다 갔다 차비 빼고 총 70,000원. 이렇게까지 투자했는데 혹시라도 무슨 일 생겨서 못 가면 70,000원은 저 멀리로~ 치킨이나 사 먹을 걸 하며 후회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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