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이런 즙도 있었다.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 - 간에 좋은 식품


  지금까지 즙이란 양파즙, 인삼즙, 토마토즙, 이렇게 3가지 종류만 맛보았는데 새로운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마시면 힘이 불끈(?) 난다는 건지 앞에 불큰 자가 붙은 불미나리 인진쑥즙은 화순군 소재 동북 농협에서 제조되었습니다.



  100ml짜리 30포가 45,000원 하니, 한포 당 1,500원꼴로 김밥 한 줄과 맞먹는 가격입니다. 뭐 환경 재배 단지에서 유기 재배하여 수확하고 가공하였다니 제품 원료 자체는 믿을만한 것이겠죠.



  구성 요소를 보면 불미나리 추출액이 50%이고 인진쑥 추출액이 35%입니다.


  불미나리는 밭두렁이나 산기슭 등 물이 없는 곳에서 자생하는 우리 전통 산야초로 속이 꽉 차고 억세어 데쳐먹을 수 없고 향이 강하고 당도가 높아 예로부터 갈아서 즙을 내어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진쑥은 황달초라고 불리는데 해발 300m 이상의 깊은 산속에서 나무처럼 1m~1.8m까지 자라는데 일반 쑥과 달리 잎이 크고 향이 강하며 치네올, 칼슘 및 양질의 섬유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네요.


  결국 몸에 좋다는 산야초를 즙으로 만들었군요. 보약이나 다름없는 이 즙 어디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그냥 뜯어서 마시는 것은 폼이 안 나니까 컵에 따라 놓고 일단 색감 감상. 커피보다 진한 흑색입니다. 그리고 정말 향긋하군요.


  맛은 한마디로 표현해서 달달한 한약 맛입니다. 먹을만했어요. 몇 개 얻은 거 어디 숨겨 놓고 먹어야겠습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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