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주말이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한 코스트코 탐방


  집(대전)에서 5분만 걸어가면 우리나라에서는 그 흔하지 않다는 코스트코 매장이 있습니다. 주말이면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주차장에는 차가 꽉 차고 쇼핑카트를 밀 공간조차 없습니다.


  일요일에 문을 닫는 주 토요일에 방문해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찌 됐건 사람들로 바글바글합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 매장은 연회비 3만 원을 꼬박꼬박 지불해야 하며 물건 대금 결제도 현금 아니면 삼성카드만 됩니다.


  이러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은 것은 양질의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집에서도 세제, 화장지 등을 구입할 때 종종 이용하는 듯합니다.



  내부에 들어가 보면 이렇게 창고에 팔레트로 물건을 쌓아놓고 팝니다. 웬만해서 대용량이 아니면 판매하지 않고 어떤 한 품목에 대한 종류도 다양하지 않습니다. 괜찮은 물건 한두 종류만 대량으로 놓고 팔거든요.



  어찌어찌 카트를 밀다 보니 저도 모르게 주워 담게 되었습니다.


  베이컨, 와인, 식빵, 바나나, 김 등 락스만 제외하고는 죄다 먹을 것이군요. 이것이 바로 소득 금액 중 식료품 비율, 바로 엥겔계수가 높다는 어려운 가정 아니겠습니까. 아하하.



  담은 양도 얼마 되지도 않는데 금액은 123,700원. 크악 ~ >.<



  에잇. 악마의 잼이라는 누텔라에 식빵이나 발라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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