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너무나 부러운 자동차 크루즈 기능~


 제가 차를 구입할 때에는 정말 가진 것이 너무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직장에서는 일을 해 나아가려면 차가 필수였었죠. 사회 초창기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아버지 차를 빌려 타다가 스포티지 R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업무 특성상 산에서 일이 이루어지다 보니 임도를 수월하게 탈수 있는 SUV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그중에 저렴한 모델이었으니까요. 차를 처음 살 때 가장 낮은 옵션의 모델에 수동변속기로 사려고 했었습니다. 단지 저렴하다는 이유 때문이었죠.


  그런데 딜러의 끊임없는 권유로 최하에서 한 단계 높은 급에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자동차를 사게 되었습니다. 할부로 구매하게 되면 추가로 부담하게 되는 높은 이자에 일시불로 카드 긁었는데요, 나중에 한방에 대금이 빠져나가는 그때의 오묘한 기분이란~


  시간이 흘러서 이제는 조금은 배가 불렀는지 자동차 크루즈 기능이 부럽습니다.



  업무 차량의 크루즈 기능을 써 보니 이건 정말 신세계가 따로 없더군요. 5~6시간의 장거리 운전 때는 액셀러레이터를 밟아야 하는 다리의 무릎과 발목이 너무 아팠는데 크루즈 기능은 이러한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 줍니다.


  일정한 속도로 자동차의 속도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과속카메라에 대한 부담도 많이 줄어들지요.


  크루즈 운행 시 연비는 직접 조작할 때 보다는 모자라단 느낌은 받았습니다만 그 운전의 편안함이 장거리 운행시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비싼 만큼 그 값을 하는 것이겠죠.


  ㅋ_ㅋ 하지만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 했죠. 더 이상 부러워하지 않겠습니다. 지금은 장거리라 해도 4시간 이상 운전해야 하는 일은 드무니까요.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