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라면. 라면. 라면. 자취생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인가! 그리고 뽀글이


  최근 요리가 대세라 하지만 혼자 먹으려고 요리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냥 안 먹으면 속 편할 텐데 배가 너무 고픈 때는 저절로 라면에 손이 가지요. 돈 버는 직장인 입장에 자주 끼니를 거른다니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혼자 생활하다 보면 잘 안 먹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주 주말에는 고소함과 얼큰함이 함께라는 참깨 라면을 하나 끓여먹었습니다.



  표지에는 계란도 들어있고 그럴싸해 보입니다만 막상 끓여놓고 보면,



  없어 보이는 비주얼. ㅜ.ㅠ


  하지막 그렇다고 막상 마트에 가봐도 그다지 사 먹을 것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허기에 집 앞 마트에 갔었는데 결국 들고 온 것은 맥주 한 캔과 냉동 만두뿐.



  이 만두 쪄 먹다가 아끼던 제 솥단지 태워먹었네요. 엉엉.


  사무실에서는 나가사키 짬뽕 뽀글이입니다.



  모양새는 꽤나 귀여운데...  



  속이 안 익었어.


  건강을 위해서라도 조금 더 영양가 있는 것을 먹어야 할 텐데 이게 참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야근이 기본인 일상에서 점심 한 끼만이라도 든든히 먹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내식당에서 주는 점심만 바라보고 사무실 나오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는데 간혹 점심으로 칼국수라도 나오는 날에는 그냥 ㅠ.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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