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부사동 참좋은 아파트 분양 방문 (대전)

 

  모처럼 대전에 있는 집에 왔습니다. 이상하게도 집을 구입할 일도, 결혼할 일도 없는데 집에만 오면 자꾸 집 보러 다니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이번에는 부사동 참좋은 아파트를 방문하였습니다. 2014년 완공하였고 임대를 목적으로 건축하였다가 분양으로 전환한 케이스인데 선착순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지리적 위치는 보문산 바로 밑에 붙어있어서 산과 인접한 동은 주변이 푸르고 지대가 높아서 도시와 인접한 동은 대전 전경이 보입니다.

 

  바로 앞에는 대전에서 가장 큰 사회복지센터가 있어 국가에서 제공하는 문화적 혜택을 받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앞에는 약수터가 있어 먹을 물 걱정 안 해도 됩니다만 진입로는 자연도로를 이용했기 때문에 살짝 좁으며 구불구불합니다. 하지만 덕분에 차가 거의 안 다녀서 엄청 조용하지요. 신  도심이 아닌 지역으로 앞쪽으로는 옛 집을 허물고 새로 새운 원룸이 엄청 많습니다.

 

 

  평수는 28평형인데 지형의 형세에 따라 A, B, C형으로 구분되어있는고 5층 건물이라 그런지 무척 넓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화장실은 2개 이구요.

 

 

  가격은 층별로 살짝 차이가 나는데 윗 층으로 갈수록 비싸집니다. 가장 비싼 5층이 대략 1억 8천만 원 약간 못됩니다. 평당 600만 원 정도이죠.

 

 

  총 6개 동으로 150세대 정도 되는데 선착순 분양이라 좋은 위치는 어느 정도 선점된 상태입니다.

 

  조용하고 공기 좋아 여유롭게 살기에는 적합해 보였지만 구도심으로 젊은 세대들에게는 인기가 없을 듯합니다. 대전의 타 아파트 보다는 저렴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므로 인근에 일터가 있고 집이 없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차후 집값이 오른다거나 다시 팔 때 인기가 있을 것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물론 저 같이 현재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는 딱히 집이 필요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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