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기아 봉고3 (4WD) 4,000km에 클러치 디스크 완전 마모로 견인

 

  업무용으로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 몇 대를 임차해서 사용해 오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트럭(기아 봉고III)의 클러치 디스크가 완전 마모되어 길가에서 견인조치 받았습니다.

 

  새 차에다 운행거리가 4,000km 밖에 되지 않아 분명 차량의 불량일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비 결과 운전 조작 미숙에 따른 클러치 디스크 마모라고 하더군요.

 

<클러치 디스크가 완전 마모되면 기어를 넣어도 타는 냄새가 나면서 차량이 움직이지 않는다.>

 

  저 같은 경우야 워낙 차를 살살 몰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덜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운행하는 임차차량의 특성 때문인지 출고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정비소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차가 조작이 미숙하다고 이렇게 쉽게 망가지는지 정말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2단 출발이라든지 반 클러치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마모가 엄청나다는 클러치 디스크는 소모품임에도 불구하고 그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정비소 마다 다르겠지만 알아본 바 40만원 가까이 견적이 나오더군요.

 

<차량 견인 중 견인차 기사님으로부터 교통사고 사례를 듣고 안전운전을 다짐했다.>

 

  다행이도 이번에는 그동안 거래 실적 등을 감안하여 렌터카 회사 측에서 견인조치를 해주고 무상 수리도 해주었지만 또 다시 이런 고장이 발생한다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운행 지역이 오르막이 많은 임도이기도 하고 임차라고 조금 험하게 타는 경향도 이해는 가지만 조금만 더 내 물건 같이 아껴 사용해 주면 고맙겠다는 마음입니다.

 

  물론 항상 안전 운전은 기본으로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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