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인생 처음으로 받아 본 투자에 대한 보답 - 주식 배당금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에 투자하여 이익금을 나누어 갖는 것이 주식 투자에 있어서 기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에 아주 조금씩 사두었던 주식 보유 기간이 어느덧 상당히 흘러 오늘 드디어 주식 투자 이후 첫 배당금 이란 것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주 월드컵경기장 인근의 어느 도시공원>

 

 배당금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연말 배당 확정 일에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다음해 4월경 지급합니다. 별도로 청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증권계좌로 들어오더군요.

 

  많은 기업에서 배당금을 주지 않고 있기도 하지만 이번에 받은 배당금을 구입 주가에 비례하여 계산해보니 연 이율 0.96% 정도이기 때문에 많은 배당금을 원한다면 주식을 구매할 때 주가나 배당률을 미리 고민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제목은 거창했지만 실상을 살짝 공개해보자면 작년 한 주 당 15,630에 10주를 구매한 곳에서 배당금 1,500원이 들어온 것이지요. 아주 작은 금액이지만 첫 배당 수익이라는 속성에 개인적으로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마치 한낱 근로자에서 투자자가 된 느낌입니다. ^^

 

  기준금리 1.75%의 세상이지만 한 푼 한 푼이 소중한 근로자들에게는 아직도 은행이외에 믿을만한 곳은 없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암울한 그 자리에 계속해서 머물 수만은 없겠지요. 임계점을 넘어서 도약할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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