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기타 줄 교체 후 끝 부분 절단

   

  기타 줄을 교체 하고 끝 부분 줄을 자르지 않고 한동안 사용했었습니다.

 

  기타 연습하는데 특별한 지장은 없었지만 가방에 넣어서 이동하려 할 때 줄이 걸려 불편하고 겉으로 보기에도 위험스러워 보여서 남은 줄을 잘라 헤드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일단 일반 줄처럼 생각하고 가위로 자르기를 시도해 보았습니다만 잘 잘리지가 않습니다. 통기타의 줄이 금속으로 되어있어 가장 얇은 1번 줄 하나만 자르고 나머지는 자를 수가 없었습니다.

 

 

 

  황급히 정보를 찾아보니, 손톱깍기를 이용한다는 글이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시도해보았습니다만 역시 어려웠습니다.

 

 

 

  이후 손으로 몇 차례 돌리면 끊어진다는 이야기에 시도해 보았다가 역시나 잘 되지 않아 줄 자르기를 포기하려던 찰라 눈에 들어온 도구. 바로 전정가위 입니다. 현장 조사일 등에 유용하게 활용하던 일제 전정가위가 마침 하나 있었습니다.

 

 

  무시무시하게 생긴 이 전정가위로 6번 줄까지 모든 줄을 자를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운이 없었는지 도구 사용 미숙인지 손잡이 부분의 걸쇠에 손가락이 다치게 되었습니다.

 

 

 

  꽉~ 찍혀서 피 멍이 들었네요. 아파~

 

  저 또한 어느새 안전에 대하여 둔감해졌나봅니다. ~.~ 사소한 일이라도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작업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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