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QGIS에서 라벨을 여러 줄로 표시해서 현황도 만들기]

 

  간혹 현황 위치도 따위를 만들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의 사무직 워커(Worker) 라면 한글이나 파워포인트를 이용해서 바탕 지도 그림을 깔고 위에 도형과 글씨를 넣는 방법을 사용할 텐데요, 조금 독특하게 QGIS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위치도를 구현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런 종류의 편집 작업은 한글보다 파워포인트가 월등하다.>

 

  왜냐하면 위치 정보를 GIS 데이터로 구축해 놓아 향후 관리를 수월하게 함과 동시에, 현황도 역시 손쉽게 뽑아내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일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의 본질 아니겠습니까. ^_^

 

 

  QGIS에서는 라벨 글자의 크기, 색깔, 버퍼, 그림자, 배경 등을 자유롭게 변경해서 레이아웃 할 수 있기에 잘만 이용한다면 그럴싸한 현황도가 출력될 거라 생각했거든요.

 

  관건은 라벨을 여러 줄로 표현해서 현황도에 어울리는 설명을 표현하는 일이었는데 각기 다른 필드의 모든 내용을 라벨표시로 만들어내는 방법은 찾지 못했습니다만...

 

  대신 편법으로 한 개 필드에 모든 내용을 넣되 줄바꿈 할 문자열을 넣어 주고 이를 줄바꿈 문자로 지정해 주면 여러 줄로 라벨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필드의 테이블은 한 줄에 많은 내용이 들어가게 되니 문자(String) 속성에 최대 길이(254)로 잡아준다.>

 

  그 외 줄 간격, 배치(오프셋 포함) 등을 이리저리 조정해서 보기 좋은 라벨 표시를 만들어 준다면 꾀나 그럴싸한 현황 위치도가 나오게 됩니다.

 

  파워포인트로 그려서 만들어 내면 될 것을 뭐 이렇게 복잡하게 만드냐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는 실제 공간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GPS 장비에 넣어 장소를 찾아가기 쉽게 만든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치지형도도 공개된 데이터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산속에 있는 조그만한 관정의 위치나 헬기 구조 포인트 같은 곳을 실제로 찾아가고자 할 때 종이로 된 도면보다 훨씬 용이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지적도나 항공사진, 수치지형도 등과 겹쳐서 여러 가지 공간 분석 자료를 만들어 내기도 수월하고요.

 

<이미지(JPG)로 저장해서 위치·현황도 작성 끝>

 

  지금도 많이 발전했지만 공간 정보의 저장, 관리, 활용을 수월하게 해주는 GIS는 향후 지금보다도 더 고도화되고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엄청나게 뛰어나거나 특별한 그 무엇은 아닐지라도 현실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GIS를 활용하는 방안을 계속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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