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놀랄만한 자동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의 유지 비용]

 

  자동제세동기를 유지·관리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패드와 배터리의 상태 확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패드는 보통 2년 정도의 유효 기한이 있고 한번 사용하면 재 활용이 안되는 1회 성 소모품입니다. 이걸 사용할 일이 발생해서는 안되겠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상시 가능한 상태로 유지해야겠죠.

 

<이게 그렇게나 비싸다고!?>

 

  CU-SP1 모델의 경우 패드 가격은 77,000원 입니다. (2018년 상반기 기준)

 

  그리고 배터리인데, 가만히 놔두어도 배터리는 차츰 소진이 되어갑니다. 이 배터리는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품을 구입하여 교체해야 하는데 무려 금액이 220,000원입니다.

 

  아...

 

<-10도 이하의 매우 추운 날에는 기기가 오작동함 - 배터리 문제인 듯>

 

  자동제세동기 가격도 5,000,000원에 육박하는데다가 소모품도 이렇게나 고가이므로 각각 가정집마다 장비를 하나씩 마련하기란 불가능하겠지요.

 

  따라서 어지간히 큰 시설물이나 병원 같은 곳 이외의 장소에서는 자동제세동기를 찾아보긴 힘들 거예요. 이번에 패드와 배터리를 구입하면서 자동제세동기의 단가와 소모품의 가격을 낮출 수 있다면 조금 더 널리 보급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74,000원어치, 허허...>

 

 

  대부분의 소방안전 교육은 크게 화재 대처와 심폐소생술이라는 2부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는 그중에서도 심폐소생술의 비중이 커져 가고 있는데요, 그만큼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다는 이야기겠지요.

 

  역시 언제 죽을지 모르는 하나뿐인 삶, 인생은 한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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