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아령(덤벨)의 또 다른 활용처 - 장 풀기 (장 마사지)]

 

  장 마사지를 받아 본 분이라면 마사지 후 전신으로 피가 확 돌면서 몸이 엄청 편안해지는 것을 잘 느껴보셨을 것입니다. 또한 복부 마사지 후에는 스트레칭이 잘 되는 희한한 경험을 할 수 있지요.

 

  사람들은 대부분 복부(장) 부근이 딴딴하게 뭉쳐 있습니다. 저도 예외는 아닌지라 지긋이 누르면 이런 부분에서 극심한 통증과 함께 눈물이 찔끔 나올 정도예요. (특히 배꼽 주변)

 

  물리적으로 자극을 주어 복부를 풀어 주면 신기하게도 조금씩 조금씩 풀리긴 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뭉쳐오기 때문에 틈틈이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혼자서 이 장 마사지를 하려면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엎드린 채 양 주먹을 쥐어 복부에 대어 두고 몸을 좌우로 흔드는 방법을 이용해 왔는데 한번 누워서 아령을 사용해 보니 효과가 좋더라고요.

 

<오래전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버스 타고 끙끙대며 사 왔다는 그 덤벨>

 

  집 구석에 놀고 있던 아령 5Kg 짜리를 세워서 복부에 올려놓고 살살 빙글빙글 돌려주면서 자극을 가해 풀어 줍니다.

 

  세상에 5Kg이라니 장이 손상되거나 탈장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막상 해보면 무게가 좀 더 나갔으면 하는 느낌이 들 겁니다.

 

  물론 각종 장기가 들어 있는 복부는 중요한 부분이니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관리해 줘야겠죠.

 

<하다 보면 요령이 생긴다.>

 

  근무를 해서 바쁘고 스트레스받는 그런 날은 잊고 귀찮아서 잘 안 하게 되다가 쉬는 날에 생각나서 열심히 풀어 줄 때면 화장실 가기 바빠집니다. 그래도 혈색이 좋아지고 몸이 부들부들해지는 느낌과 편안함이 떠올라서 더 하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인 팁이에요. 참고만 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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