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thing

[나이 들어가면서 관심 가는 서적 성향 - 책(수신어록) 선물 받았습니다.]

 

  책을 한 권 선물 받았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제가 선택한 책을 사 보내 준 건데요, 책 선물을 받아보긴 정말 오랜만의 일입니다.

 

  예전부터 책을 좋아해서 도서관만 가면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읽어왔습니다만 지금은 아무거나 읽는 것을 꺼려 하는 편입니다.

 

  세상의 본질을 깨닫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는 보기 싫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이러한 관점에서 그냥 딱 눈에 띄는, 읽고 싶은 책만 읽게 된달까.

 

<우왓! 무려 하드커버>

 

  수신어록이란 책은 정말 잘 알려지지 않은 대중에게는 비주류의 서적일 것입니다.

 

  수행자가 몸소 깨달은 바를 일상에서 담담하게 말하는 형식으로 기록된 책인데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희귀한 책이지요.

 

<조금 조금씩 읽기 좋다.>

 

  한 장 한 장 깊이 공감하며 읽다 보니 어느새 한 권을 뚝딱 읽어버렸습니다.

 

  우연찮게 책을 선물해준 지인에게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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